네오크레마는 서형주 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갈락토올리고당의 피부면역지표 개선과 피부보호 기전 규명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molecules)에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네오크레마는 갈락토올리고당을 제조하고 있다. 서 교수팀과는 갈락토올리고당을 이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논문은 세포 수준에서 갈락토올리고당의 피부보호효과에 대한 메커니즘을 최초로 증명했다"며 "갈락토올리고당의 섭취는 피부보습 및 주름개선 효과 뿐만이 아니라 피부면역지표 개선을 통한 홍반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체 내 면역기능증진에 대한 추가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네오크레마의 갈락토올리고당은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로 세계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를 완료했고, 이를 통해 화장품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GRAS' 인증 획득으로 제품의 안정성을 입증했고, 이슬람 율법에 따른 식음료 규정인 할랄인증과 유대교 율법에 따른 식음료 규정인 코셔인증도 받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