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이엠씨홀딩스는 오세영 회장 등 임원진들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오 회장은 엘브이엠씨홀딩스 주식 11만주를 매수해, 보유주식이 총 2286만5348주(지분 44.73%)가 됐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창엽 부사
장, 그룹의 경영기획을 총괄하는 박정호 이사 등 다른 주요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엘브이엠씨홀딩스 관계자는 "경영진이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책임경영 의지를 확고히 한 것"이라며 "엘브이엠씨홀딩스의 주 사업장인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고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해 매출은 3억1206만달러(약 3637억원)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4만달러(약 30억원)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