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만주 규모의 자사주 직접 취득을 결정하고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자본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우리 기업의 가치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는 이사회의 판단이 있었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해 주가 안정을 꾀함으로써 투자자의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