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7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BNK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지역 경제 침체 등으로 국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할 것에 대비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의 자사주 매입은 2011년 지주 출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12%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에도 최근 BNK금융 주가는 지난해 말 대비 약 20% 하락했다.
이날 BNK금융 주가는 6천90원으로 전날보다 0.16% 하락한 채 마감했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지난해 실적 기준 배당 성향이 20.9%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포인트 상승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취득을 계기로 수익성 개선과 자본 비율의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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