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두 개가 오는 16~17일 동시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KB제20호 스팩은 총 120억원을 공모한다. 개인투자자에게는 24억원어치가 배정됐다. 소프트웨어, 게임, 모바일,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소재업종 내 비상장기업과 합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예정 공모가는 2000원이다.

하나금융15호 스팩은 90억원을 공모한다. 이 중 개인투자자에게서 18억원을 공모한다. 성장동력을 갖춘 비상장기업 중에서 합병 대상을 물색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