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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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6일 카지노 업종에 대해 중국인 VIP 수요 회복에 힘입어 관련 기업의 실적과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시아 카지노 산업과 주가의 핵심은 중국인 VIP의 게이밍 수요가 어디에서 발현되는 가"라며 "국내 외국인 카지노의 실적 트렌드가 우상향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비중확대 전략을 권한다"고 밝혔다.

미·중 갈등 완화에 따른 중국인 VIP 수요 회복과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해빙 무드에 따른 인바운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어 외국인 카지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또한 마카오 카지노업체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외국인 카지노 기업들의 상대적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회복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인 파라다이스(17,900 +1.13%)가 최선호주"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3배까지 하락한 GKL(17,550 0.00%)의 매력도 높아졌고, 중국 인바운드(외국인이 국내로 오는 것) 회복 국면에서 제주도 내 복합리조트 완공을 앞두고 있는 롯데관광개발(11,650 -2.51%)의 주가도 아직 건물가치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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