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7일 효성중공업(64,700 -2.56%)에 대해 주식이 과매도 되어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7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내려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효성그룹에서 분할 이후 중공업부문 실적이 고객사의 발주 감소로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추징금까지 부담하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5배로 과매도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외형 성장도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까지 외형성장의 정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효성중공업은 3분기 매출액 7713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1%, 36.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3%포인트 줄어든 2.6%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44% 밑돌았다.

그는 "다만 수익성 개선은 기대해 볼 만 하다"며 "중공업 부문에서의 수주 회복 및 이동식에너지저장장치(ESS)부문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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