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622 0.00%)비에이치(20,850 +0.48%)에 대해 2020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에이치는 2019년 3분기 매출액 2644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유사한 실적이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유기발광디스플레이(OLED) 채용 라인업 수가 전년과 동일했음을 고려하면 판가나 점유율 등도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노트북 키보드향 신규 OLED 공급이 이뤄지는 중이고 폴더블 관련 매출도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제품 차별화를 위한 폼펙터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향후 의미있는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OLED이지만 5G 안테나용 FPCB,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중화향 공급 확대 등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0년 OLED 라인업 수가 1종 늘어난다. 내년 실적 성장은 명확하며 Y-옥타를 통한 판가 상승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20년부터 북미 고객사의 OLED 침투율 확대, 폴더블, 신규 제품군 공급 개시 등 실적 성장을 견인할 요소가 많다. 2020년 EPS에 타깃 멀티플 1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