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4일 일진다이아(28,450 +0.89%)몬드에 대해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과 현대차의 수소차 라인업이 확대되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병화 연구원은 "일진다이아가 2012년 인수한 일진복합소재는 고압 CNG 탱크 및 수소탱크와 매연저감장치를 제작·판매하고 있다"며 "일진복합소재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수소탱크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라고 설명했다.

일진다이아는 자회사인 일진복합소재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진다이아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338억원, 영업이익이 24억원이었다. 여기서 연결실적으로 인식되는 일진복합소재의 매출액은 1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1.8%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일진다이아, 수소차·수소경제의 수혜주"-KB

이 연구원은 "일진다이아의 별도 영업적자가 약 13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일진다이아의 적자부문을 일진복합소재의 수익이 커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진복합소재는 현대차 넥쏘에 공급하는 수소탱크 실적 기여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 5월 현대자동차의 양산형 수소버스 수소저장시스템 및 탱크공급업체로 선정됐고,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과 현대차의 수소차 라인업 확대시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정부정책이나 고객사의 수소차 전략과 잠재적인 경쟁자 출현 등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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