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매출 호조…목표가↑"

대신증권은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

유정현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66% 증가한 190억원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화장품(코스메틱) 사업부 판매가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며 "11월 광군제(光棍節)를 앞두고 중국 보따리상(따이공)의 화장품 구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 9∼10월 화장품 판매가 호조를 띤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역시 화장품 판매 성수기인 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내년 티몰(온라인 쇼핑 플랫폼) 내수관 입점을 추진 중인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화장품 부문의 매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올해 1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이 분기 평균치를 상회한 탓에 내년 1분기 매출 증가율에는 기저효과에 따른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화장품 사업부 매출 구성이 단일 브랜드에 집중된 점 역시 장기적으로는 개선돼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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