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 국내 출시가 본격화 됐고 향후 큰 폭의 이익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 6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경일 연구원은 "9월 5일 예정된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사전예약, 출시일 등의 세부내용 공개될 전망"이라며 "11월 전후로 국내에 정식 출시한 이후 2020년 2분기부터 일본, 대만 등 주요 지역에 대한 해외출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중소 개발사들의 신작(로한M, 에오스 레드)이 국내시장에서 유의미한 흥행을 기록하면서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 포화에 대한 우려는 완화된 상태"라며 "리니지2M의 차별화 요소와 동사의 MMORPG 운영역량을 감안할 때 시장기대치 수준의 성과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