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1,850 +0.54%)은 16일 오이솔루션(40,050 -0.37%)이 올 3분기에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올 2분기 오이솔루션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액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2% 급증했고, 영업이익 16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매출액 전망은 580억원을 공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추정한 오이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80.8% 증가한 588억원. 영업이익은 1505.6% 늘어난 167억원이다.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다시 경신할 것이란 얘기다.

그는 "2분기 매출을 보면 수익성이 높은 5G용 10Gbps, 25Gbps의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각각 48.9%, 35.4%를 차지했다"며 "회사의 7월 말 수주잔액이 약 470억원에 달하고, 수주 후 납품이 8주~12주인 것을 감안하면 매출액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단가 인하 영향으로 전 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5G 커버리지 확대로 KT(21,300 -0.47%) 중심 매출에서 LG유플러스(12,050 -1.63%), SK텔레콤(190,500 0.00%)으로 공급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시장은 삼성전자(49,600 +1.85%)를 통해 AT&T 및 버라이존에 공급하고, 노키아를 통해 AT&T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안에 일부 매출도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일본 시장 진출은 삼성전자를 통해 KDDI 공급은 물론, 후지쯔, NEC, 노키아 등을 통해 NTT도코모에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KDDI향 초도물량은 올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관측했다.

그는 "국내외 고객사들의 본격적인 5G 투자와 함께 회사는 최대 실적으로 달성 중이다. 해외 고객을 중심으로 향후 2~3년간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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