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신임 투자운용본부장에 박대양 前 사학연금 운용단장
한국투자공사(KIC)는 신임 투자운용본부장(CIO·부사장)에 박대양 전 사학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사진)을 임명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새마을금고연합회 투자전략팀장, 알리안츠생명보험 자금운용 실장 등을 지냈다. 2017년부터 사학연금공단 CIO로 재직하면서 해외투자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투자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KIC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외환보유액을 위탁받아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국부펀드 운용사다. 작년 말 기준으로 1316억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