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중국시장 우려에 2분기 기대치 하회"-하나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 1조4900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으로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부진이 지속되면서 당초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다만 한국과 미국, 유럽의 매출이 완성차 신차 출시와 ADAS 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ADAS 매출은 지난해 고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연간 30%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2분기 ADAS 매출은 1730억원으로 최근 3분기 연속 1600억원 이상, 매출 비중 11%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전기차 업체, 인도 SUV 업체로부터 소규모 수주를 확정한 만큼 3분기 매출은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