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배당 메리트 확대…목표가↑"-이베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두산밥캣(28,700 +3.24%)에 대해 “배당 메리트(이점)가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장도성 선임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14.9%) 성장한 1조1933억원, 영업이익은 1.2% 역성장한 1372억원(영업이익률 11.5%)으로 평균전망치(1391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 성장 요인은 북미 시장 성장과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 효과, 영업익 역성장 이유는 기존 제품 프로모션 및 신제품 출시 비용 때문으로 분석했다. 장 선임연구원은 “하반기 신제품 출시 관련 비용이 늘겠지만 4분기 기존 제품의 신형 모델 출시에 따라 프로모션 비용 감소 및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3분기보다 4분기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지난 3일 공정공시를 통해 2019년 주당배당금(DPS) 1200원을 확정했다. 기존 상승률을 초과하는 수치. 2016년 DPS는 700원, 지난해 DPS는 900원이었다. 장 선임연구원은 “우호적 환율 환경에 따른 실적 개선과 주주 환원정책 확대로 인한 DPS 상승으로 풀이된다. 향후에도 안정적 실적 성장이 예상돼 배당 메리트 확대가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와 함께 동종 업계 평균 주가수익비율(P/E) 상향 조정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끌어올렸다”며 “두산밥캣의 미국 인프라 투자 사용처가 구체화되면 모멘텀이 살아날 전망이다. 인프라 투자 실적 반영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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