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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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각국 주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는 해석이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06포인트(0.14%) 하락한 2108.75에 장을 마쳤다. 이날 2111.66에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2118.89로 2120선 부근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 반전해 게걸음을 유지하다 장을 마쳤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2100선에 올라선 이후 미국, 일본 등 예정된 주요 통화정책회의를 관망하는 모습들이 관찰되고 있다"며 "상승 동력도 하방 압력도 없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이 같은 횡보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8억원, 3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002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64억원, 비차익거래 392억원 순매도로 총 45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종이목재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운수창고 들은 하락했지만 기계 건설업 통신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77,500 +0.13%) 현대차(122,000 -0.81%)는 2% 넘게 내렸다. LG화학(298,500 +1.02%) 현대모비스(238,500 -1.04%) 등도 1% 이상 떨어졌다. 반면 LG생활건강(1,255,000 -1.26%)은 2% 이상 올랐고 SK텔레콤(238,500 0.00%)도 1% 넘게 뛰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47포인트(0.61%) 내린 724.3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0억원, 1072억원 팔았고 개인은 1905억원 사들였다.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헬릭스미스(85,800 +1.78%) 메디톡스(314,100 -0.06%) SK머티리얼즈(188,000 +0.53%)는 2% 이상 빠졌고 CJ ENM(163,800 +0.18%) 에이치엘비(167,800 ↑29.98%) 휴젤(375,200 -1.73%) 등은 1%대로 내렸다. 반면 펄어비스(208,000 +0.24%) 스튜디오드래곤(67,700 +0.59%)은 2% 넘게 상승했고 케이엠더블유(67,500 -2.17%)도 1%대로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상승한 118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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