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 1분기 매출 호조…제2의 성장 기대"-KB

KB증권은 17일 에이치엘사이언스(107,400 +7.51%)에 대해 "2000년에 설립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전문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기능성 석류농축액(레드클레오, 갱년기N빨강석유 등), 밀크씨슬류(닥터슈퍼칸 등)와 같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신규 출시한 유기농 '새싹보리'와 오는 6월 론칭 예정인 'HL-JOINT 100' 골관절염 건기식 등 신제품 라인에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이 증권사 임상국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4억원, 54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라며 "주력 제품인 석류추출 제품군의 매출 호조 지속과 더불어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 다이어트 식품 등의 신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석류추출 제품군 매출은 2017년 203억원에서 지난해 465억원으로 129% 급증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1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이 업체의 최대 강점은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라며 "현재 10종의 차별화된 천연물 개별인정형 원료(특허 6종 포함)를 기반으로 관련 건기식과 기능성 원료를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 갱년기 관련 건기식 시장에서 '빨강석류'라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확고한 시장지위 구축과 함께 성장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며 "유기농 '새싹보리'와 'HL-JOINT 100', 다이어트 신소재 제품 등 신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한 제2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특히 'HL-JOINT 100'은 골관절염 건기식 출시에 이어 천연물 신약 개발도 추진 예정이며 기존 5개 홈쇼핑 채널에서 2개 채널 추가 편성 등 유통채널 확대도 실적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건기식의 경우 시장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성장을 위해서는 개별 인정형 원료 개발과 신제품 출시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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