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은 올 1분기에 영업흑자를 달성하며 최근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9일 밝혔다.

파미셀의 1분기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82억원으로 37.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바이오와 케미칼 양 사업부가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사업 확대, 바이오의약품 시장 팽창에 따른 의약중간체(mPEG, 뉴클레오시드) 수요 증가를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의약중간체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7억원에서 올해 34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파미셀 관계자는 "케미칼 공장의 확장 이전 이후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