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1분기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2019년 1분기에 별도기준 영업이익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순이익은 20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동물의약품과 백신 및 생균제 등의 해외 수출 확대가 흑자전환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우진비앤지는 최대 수출 국가인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중국 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우진바이오를 설립하면서 동물의약품과 백신 부분의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