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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 인수로 수익성 개선
자회사 SK매직 렌털사업도 호조
AJ렌터카(10,250 +1.99%) 인수로 렌터카업계 ‘빅2’ 지위를 다진 SK네트웍스(4,885 -0.71%)가 강세다. 렌터카 부문 수익성 강화에 자회사 SK(234,500 -1.47%)매직도 공기청정기 등을 중심으로 렌털 계정 수가 증가하면서 올해 SK네트웍스의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 개선)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네트웍스는 20원(0.33%) 오른 6050원에 마감했다. 올 들어 SK네트웍스 주가는 16.35% 올랐다.

SK네트웍스AJ렌터카 인수를 통해 렌터카 부문의 규모와 수익성이 동시에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SK렌터카와 AJ렌터카의 사업 영역이 개인장기렌털(SK렌터카)과 법인 및 단기렌털(AJ렌터카)로 차별화되는 만큼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렌털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K매직도 렌털과 구독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SK네트웍스 주가 재평가에 일조하고 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9,750 -1.32%) 연구원은 “SK매직은 중가형 정수기 신제품 출시와 공기청정기 호조로 렌털 계정 수가 지난해 154만에서 올해 180만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SK매직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5% 증가한 70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올 들어 SK네트웍스 주가가 상승했지만 성장 규모에 비해서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주당순자산) 기준으로는 아직 0.6배 수준”이라며 “분기별 실적 발표를 거치면서 주가는 지속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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