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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범진
    전범진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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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부 기자입니다. 주로 해외주식 및 글로벌 증시를 다룹니다. 다양한 투자 대상과 관점, 아이디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외국인 9000억 순매수' 불붙은 코스닥…한달새 20% 올랐다

    19일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집중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외인의 수급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4.94% 오른 1160.71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 상승폭(3.09%)보다 컸다. 코스닥은 장중 상승폭이 확대되며 오전 10시 41분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한달새 19.86% 올랐다. 3개월 기준 수익률은 33.21%에 달한다.이날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 854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단일 거래일 기준 2023년 7월 26일 기록한 사상 최고액(8817억원)에 근접했다. 기관도 1조4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이중 상당 부분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개인 매수세로 추정된다.외국인은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 대한 전방위적 매수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를 1227억원어치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고, HPSP(288억원) 테크윙(263억원) 포스코퓨처엠(263억원) 삼천당제약(254억원) 등도 담았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올초부터 한국 코스닥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를 4151억원어치, 에코프로비엠을 3060억원어치 순매수한 데 이어 삼천당제약(2695억원) 엘앤씨바이오(2656억원) HPSP(1110억원) 등이 대상이다.  증권가에서도 정책을 통한 코스닥 부양 기대를 키우고 있다. LS증권은 지금 정부의 정책 기조가 2018년 '코스닥 벤처펀드' 등을 내놓았던 문재인 정부와 유사하다며, 코스닥 지수가 정책 프리미엄에 힘입어 14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정부는 최근 '코스닥시장 신뢰 회복과 활성화 기조'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2026.02.19 17:21
  • 대신증권, 고객 맞춤형 대신밸런스 멀티인컴랩 출시

    대신증권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인 ‘대신밸런스 멀티인컴랩’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국내 주식과 채권,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를 비롯한 대체자산, 해외 인컴자산 등 4대 자산군에 한 번의 계약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4 in 1 통합 포트폴리오’ 구조가 특징이다.투자자는 투자 성향과 목적에 따라 4가지 자산군 간 비중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안정형부터 중·고위험형 전략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다. 개별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하나의 랩 계좌로 분산 투자 효과를 높인 점도 장점이다.운용은 대신증권 랩사업부 소속 전문 운용역들이 담당한다. 정량적 데이터 분석과 시장 인사이트를 결합해 종목을 선별하고 시장 환경에 따른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추구한다.랩어카운트 구조를 활용한 절세 효과도 기대된다.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어서 올해부터 시행된 고배당주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 ETF 매매차익에는 양도소득세(22%, 분류과세)가 적용돼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고액 자산가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세제 구조를 제공한다.정임보 대신증권 랩사업부장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도 장기적인 복리 효과와 안정적인 현금 흐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비중 조절이 가능한 랩 상품의 특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위험등급 1등급(매우높은위험) 상품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 금액은 2,000만원이다. 수수료는 가입

    2026.02.19 14:16
  • 日 페이페이 나스닥行…기업가치 200억달러

    일본 소프트뱅크의 간편결제 자회사 페이페이가 다음달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시가총액은 200억달러(약 29조원)로 예상된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아니라 보통주를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일본 기업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페이페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기관투자가 수요를 파악해 공모가와 신주 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페이페이는 2018년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가 총 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34%는 소프트뱅크 산하 투자펀드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갖고 있다. 상장 과정에서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가 보유지분 10%를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스닥 100’의 상장 자격 요건인 유동주식 10%를 맞추기 위한 조치다.시장에서는 페이페이의 기업가치를 200억달러 이상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QR코드를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일본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2024년 결제 취급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5조4000억엔(약 145조원)이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2785억엔(약 2조6300억원), 영업이익은 1033억엔(약 9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56% 늘었다.전범진 기자

    2026.02.18 17:27
  • 대신증권, 자사주 4866억원어치 소각한다...시총 26% 규모

    대신증권이 보유 자사주 중 83%를 소각하는 대규모 자사주 처분에 나선다. 소각 예정 규모는 현재가 기준 약 4866억원으로, 대신증권 전체 시가총액의 약 26%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신증권은 12일 장 마감 후 '2026년 기업가치제고계획 및 이행현황'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1535만주 소각과 함께 첫번째 비과세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 물량은 총 1535만주다. 보통주는 기보유 1232만여주 중 932만주를, 제1,2우선주는 603만주 전량을 소각한다. 시장영향을 최소화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6분기에 걸쳐 매 분기 말 단계적으로 소각할 예정이다.12일 종가 기준 소각되는 주식의 총액은 4866억원으로 집계된다. 일반주가 3364억원어치, 1우선주가 1220억원어치, 2우선주가 285억원어치다.잔여 자사주 300만주는 인적자본 투자에 활용한다. 150만 주는 2029년까지 임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150만 주는 2030년까지 우리사주조합(ESOP)에 배정한다. 대신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ESOP를 도입하는 등 자사주를 인적 자본투자에 지속적으로 활용해 왔다. 주식성과급과 우리사주제도를 통해 책임경영을 유도하고 장기근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도입했다.자사주 소각과 더불어 비과세배당도 병행한다. 올해부터 약 4년간 최대 4000억 원 한도에서 실시된다. 대신증권은 27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2020년부터 업계에선 처음으로 배당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왔고, 배당소득생활자를 위해 최소배당금을 제시하는 등 배당의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여왔다. 이번 비과세배당을 통해 개인주주의 세부담을 줄여 주주가

    2026.02.12 16:26
  • 골드만삭스 "일주일동안 뉴욕증시에 330억불 매도 쏟아질 것" 경고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번주와 향후 한달에 걸쳐 뉴욕증시에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추세추종 알고리즘 펀드(CTA)가 단기적으로는 최대 330억달러, 한달간 최대 800억달러 규모의 주식 매도에 나서며 시장의 변동성을 크게 키울 것이란 주장이다.11일 미국 자본시장 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게일 하피프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미 CTA는 올해 들어 시장에 62억5000만달러어치의 주식을 매도했고, S&P500이 중기 기준 저항선인 6707포인트를 밑돌 경우 향후 한달간 800억달러 규모의 추가 매도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CTA는 주요 시장의 가격 추세에 따라 알고리즘이 기계적으로 주식을 사고 파는 투자 전략이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글로벌 CTA들의 미국 주식 투자 규모는 지난 5년 평균 대비 90% 높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골드만삭스는 지수가 저항선을 하향 돌파하면, 향후 시장 분위기와는 무관하게 CTA발 매도가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주까지 시장 대표지수(S&P500)가 현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153억7000만달러의 매물이 나오고, 지수가 하락한다면 325만달러, 상승한다면 69억6000만달러 규모의 매도세가 나올 것이란 구체적인 시나리오도 제시했다.마켓와치는 S&P500 지수가 역사적으로 2월에 약세를 보였다는 점을 근거로 골드만삭스의 '대규모 기계적 매도'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들의 분석에 따르면 1928년 이후 뉴욕증시는 2월에 52%의 확률로 조정을 받아왔다. 이는 9월(45% 확률로 조정)에 이어 시장이 두번째로 취약한 달이다. 반면 하반기 장세의 시작을 알리는 12월은 역

    2026.02.11 17:16
  • "고맙다 어닝서프라이즈" 클라우드플레어, 시간외서 16% 급등

    세계 최대 인터넷 인프라·보안 기업 클라우드플레어가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신고하며 시간외매매에서 주가가 16% 가까이 급등했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인터넷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회사도 집중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는 평가다.11일 장마감 후 클라우드플레어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6억145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이 예상한 5억9130만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1210만달러로, 1년 전 1280만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클라우드플레어는 전세계 곳곳에 설치된 데이터센터를 통해 웹사이트을 위한 방화벽과 DDoS 방어 서비스, 연결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웹 호스팅 서비스 시장의 한 분야인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부문에서 약 30%대 점유율을 보유한 세계 최대 사업자다.클라우드플레어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의 배경에 AI 수요 확대에 따른 인터넷 사용량 증가를 지목했다. 클라우드플레어가 발표한 '2025년 레이더 연례 리뷰'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은 19% 급증했다.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경영자(CEO)는 "AI 에이전트의 인터넷 사용량이 늘어날 수록, 이들을 위한 통신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플레어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동시에 우리의 보안 솔루션을 향한 관심도 늘어나는 선순환이 완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클라우드플레어는 시장 예상보다 공격적인 향후 매출 전망도 제시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올해 1분기 예상 매출로 6억2000만~6억2100만달러를 제시했다. 시장이 예상한 수치는 6억1390만달러다. 연간으론 27

    2026.02.11 11:09
  • 키움증권 중개형 ISA, 잔액 3조원 돌파

    키움증권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3조원을 돌파했다.11일 키움증권은 지난 6일 기준 중개형 ISA 투자금액 기준으로 잔고 3조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가금액 기준으로는 3조5623억원이었다.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금액 대비 평가금액 규모가 커졌다.키움증권 중개형 ISA 잔고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24년 말 중개형 ISA 잔고는 1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1년여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가입 계좌도 크게 늘었다. 지난 2024년 말 14만5000좌에서 최근 35만좌를 넘어섰다.키움증권 중개형 ISA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최근 2년 사이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중개형 ISA 계좌 수 시장점유율은 2023년 1.36%, 2024년 2.9%, 2025년 4.44%로 증가했다.잔고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7.4%를 차지했다. 특히, 키움증권 중개형 ISA 1인당 평균 가입금액도 860만원으로 전체 중개형 ISA 평균 가입금액 480만원(금융투자협회 집계) 보다 규모가 컸다.키움증권은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성과를 이어졌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종합계좌와 중개형 ISA계좌 통합개설, 비영업일 및 모바일 웹 계좌개설 프로세스 개발 등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다양한 이벤트 혜택과 외부 연계 중개형 ISA 계좌개설 마케팅도 진행했다. 앞으로 중개형 ISA, 연금저축 등 절세혜택 계좌들을 통합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MTS) 영웅문S# 내 편의성도 높인다. 중개형 ISA 기능과 UI·UX(사용자 환경·경험) 개편을 준비 중이다. 절세 현황, 절세 시뮬레이션과 절세효과를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UI·UX를 바꾼다. 상품 및 자산관리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6.02.11 10:05
  • "소프트웨어 종말론은 과도"…'낙폭과대' MS·오라클 주목

    인공지능(AI)에 의한 대체 우려로 급락했던 미국 증시의 소프트웨어주가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했다. “소프트웨어산업의 종말을 논하기엔 이르다”는 월가의 분석과 함께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S&P 북미 테크 소프트웨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55포인트) 오른 1792.64포인트에 마감했다. 지난주 148포인트 급락의 약 3분의 1을 하루 만에 회복한 것이다.앞서 소프트웨어 업종은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출시한 업무용 AI 도구 ‘클로드 코워크’가 법무·재무 분야 보고서 작성 등 고부가가치 사무직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급격한 매도세에 시달렸다.하지만 이날은 분위기가 반전됐다. 오라클 주가는 9.64% 급등했고, 쇼피파이는 5.67%, 스노우플레이크는 4.46% 상승했다. 서비스나우(3.13%), 마이크로소프트(3.11%) 등도 일제히 반등했다.시장 분위기를 바꾼 것은 투자은행들의 신중한 평가였다. 제프리스는 보고서에서 “현재 소프트웨어 업종을 둘러싼 비관론은 지나치게 과도하다”며 “투자심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위축됐지만, 소프트웨어의 ‘죽음’을 선언하긴 이르다”고 진단했다.특히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수성 능력’이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제프리스는 “AI 모델이 자체 기능으로 소프트웨어 시장을 위협하더라도 기존 기업들이 지닌 유통망·기업 데이터·프로세스 고착성은 쉽게 대체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AI 기능을 흡수한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오히려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투자은행 DA데이비슨도 오라클에 대한

    2026.02.10 17:15
  • 반등한 소프트웨어주 “종말론 분위기, 지나치게 성급”

    지난주 인공지능(AI)에 완전히 대체될 것이라는 공포 분위기에 급락했던 미국 증시의 소프트웨어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월가 일각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의 종말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분석과 함께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다.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북미테크소프트웨어지수는 55포인트(3.18% 반등한 1792.6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낙폭(148포인트)의 약 3분의 1을 하루 만에 회복한 셈이다. 소프트웨어주는 지난주 앤트로픽의 AI 업무 도구인 '클로드 코워크'가 법무와 재무 분야에서 보고서 작성 등 고부가 사무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전방위적인 매도세에 시달린 바 있다.이날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은 9.64%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5.67%)와 클라우드 데이터 기업 스노우플레이크(4.46%)도 큰 폭으로 올랐다. 서비스나우(3.13%), 마이크로소프트(3.11%) 등도 상승세를 탔다.시장의 분위기를 바꾼 것은 일각에서 제시된 차분한 재평가의 목소리다.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소프트웨어 업종을 둘러싼 비관론이 지나치게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소프트웨어 투자자들의 심리는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 붕괴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맞먹는 극단적인 공포 수준"이라며 "하지만 현 단계에서 소프트웨어의 죽음을 선언하는 것은 매우 성급한 판단"이라고 분석했다.제프리스는 이미 시장을 장악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수성 능력이 과소평가됐다고 진단했다. AI 모델 개발사들이 자체적인 업무용 기

    2026.02.10 16:07
  • "조정은 기회다" 서학개미, 지난주 美 레버리지에 2.5조 불꽃베팅

    국내 투자자들이 지난주 뉴욕 증시 조정을 틈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17억달러어치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과 은, 백금 등 귀금속의 가격을 추종하는 상품도 대규모로 순매수했다.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 중 20개가 레버리지 ETF와 상장지수증권으로 나타났다. 20개 종목의 합산 순매수 금액은 17억579만달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일일 움직임을 3배로 추적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이 순매수액에 8억7222만달러로 같은 기간 전체 해외주식 중 가장 많은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나스닥 100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1억538만달러)와 은 선물을 2배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 실버'(8424만달러)가 뒤따랐다.국내 투자자들이 이전부터 고수익을 쫒아 레버리지 상품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해도 지난주의 매수세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주 상위 50개 종목 중 20개가 레버리지 상품이었던 것과 달리, 연초부터 2월 6일까지를 기준으로 한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에는 11개의 레버리지 상품이 포진해 있다.이는 지난주 뉴욕 증시와 자산시장의 조정을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저가매수 기회'로 해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인공지능(AI) 투자 관련 불확실성과 케빈 워시 차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후보자의 지명 여파로 나스닥지수가 2.38% 하락하는 등 조정을 받았다.이 기간 국내 주식 투자자들은 반도체와 빅테크 등 미국 증시의 기술주들을 대거 담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 종목 기준 순매수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3

    2026.02.09 16:40
  • 미래에셋증권, 1700억 규모…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오는 12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1700억원이다. 전달 대비 300억원 확대했다. 발행액은 5년 만기 600억원, 10년 만기 800억원, 20년 만기 300억원 등이다. 가산금리는 5년 만기 0.2%, 10년 만기 1.0%, 20년 만기 1.1%다.만기까지 보유할 때의 세전 기준 수익률은 5년 만기 19.24%(연평균 3.84%), 10년 만기 55.56%(연평균 5.55%), 20년 만기 148.80%(연평균 7.44%)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해 복리 방식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전범진 기자

    2026.02.06 17:41
  • [마켓칼럼] 조비, 이륙 전 마지막 저가 매수 기회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 이 칼럼을 통해 오랜만에 조비(Joby Aviation)에 써보려 한다.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자주 조비에 대해 기고한 시기가 2023년 6월부터 2024년 11월까지였고, 당시 주가는 5~7달러 수준이었다. 25년 7월이 마지막 기고였고 당시 주가는 10달러 수준이었다. 이후 21달러까지 상승했다가 15달러 수준에서 안정화한 뒤 최근 다시 10달러 수준으로 내려왔다.최근의 주가 하락은 매크로 영향도 분명히 있겠지만 대규모 자본 조달에 따른 희석 효과가 컸다고 판단한다. 조비는 올 10월 5억9000만달러(유상증자, 발행가 16.85달러 유상증자), 그리고 내년 1월 6억9000만달러(전환사채, 전환가 14.19달러) 및 6억달러(유상증자, 발행가 11.35달러) 총 18억8000만달러를 조달했다.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보는 이유는 위와 같은 자본조달이 당장 운영자금이 바닥이 나서 궁여지책으로 한 자본조달이 아니라 목전으로 다가온 상용화 및 대량생산을 확실하게 하기 위한 자본조달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올 9월 말 기준 조비의 현금성 자산은 약 10억달러였음을 고려하면 현재는 약 28억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정되고, 이는 2~3년 치 필요 자금이다.올해 조비의 목표는 1) 두바이에서의 상용 서비스 시작, 2) 미국 FAA로부터의 형식 인증 마지막 단계 수행이다. 25년간의 여정의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까지 진행 상황과 보유 현금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먼저 두바이 같은 경우 이미 작

    2026.02.06 14:30
  • 미래에셋證, 개인 국채 2월 청약 실시…"10·20년물 확대"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2월 청약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구정 연휴 전인 오늘(6일)부터 12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간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약 신청할 수 있다.총 발행 규모는 1,7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00억 원 확대됐다. 종목별 발행 금액을 살펴보면 △5년물 600억원 (전월 대비 300억 원 감소) △10년물 800억원 (전월 대비 400억 원 증가) △20년물 300억원 (전월 대비 200억 원 증가) 규모다.2월 발행물의 가산금리는 △5년물 0.2% △10년물 1.0% △20년물 1.1%으로,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기준 수익률은 △5년물 19.24%(연평균 3.84%) △10년물 55.56%(연평균 5.55%) △20년물 148.80%(연평균 7.44%)이다.  지난 1월에는 처음으로 5년물·10년물·20년물 전 종목에 대한 초과청약을 기록했다. 청약금액을 살펴보면 5년물 900억원 모집에 약 1,196억원(경쟁률 1.32:1), 10년물 400억원 모집에 약 1,589억원(경쟁률 3.97:1), 20년물 100억원 모집에 약 566억원(경쟁률 5.65:1)을 기록했다. 전체 청약금액은 1,400억원 모집에 약 3,351억원(경쟁률 2.39:1)이었다. 이는 재정경제부의 제도 개선을 통한 투자 매력 향상, 안정적인 자산에 대한 시장 수요, 10년물 이상의 장기물에 대한 가산금리 확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투자용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 상품으로,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높은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며, 매입금액 2억 원까지는 이자소

    2026.02.06 11:24
  • [마켓PRO] Today's Pick : "넷마블, 최근 3년간 업종 내 가장 높은 흥행 성공률"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넷마블 - "호실적과 라인업 가시화, 추정치 상향📈목표주가 : 8만5000원 → 9만3000원 (상향) / 현재주가 : 5만8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체크 포인트]=넷마블은 4Q25 영업수익 7,976억원(YoY +22.9%, QoQ +14.6%), 영업이익 1,108억원(YoY +214.5%, QoQ +22%, 영업이익률 13.9%)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1,051억원을 상회. 대형 신작 부재에도 기존작들 지역 확장으로 성장. PC결제 비중 높이며 매출 대비 지급수수료율 31% 기록.=경영진은 실적발표 통해 지급수수료율 추가 하락 여력 강조. 자사주 4.6% 소각 및 DPS 876원 결정. 향후 3개년 조정 지배순익의 40% 이내 주주환원 발표=2026년 총 8개 신작 발표. 주목, 출시 첫 분기 평균 일매출 10 억원 이상 기대. PC/콘솔/모바일 전 플랫폼으로 출시하며 모바일 전문 개발사 이미지 탈피 기대. 주요 신작 들 흥행시 2026년 영업이익 5,128억원(YoY +45.5%) 기록할 것으로 추정=대형 신작의 출시 지연으로 단기 주가 하락했으나, 밸류에이션 매력(2026년 추 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 11배)으로 업종 반등시 가장 탄력적일 전망. 올해 주요작들의 기대 매출이 작년보다 크고, 플랫폼 다변화까지 보여주며 개발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부정적 인식 개선 예상.  HL만도 - "질적 성장의 점진적 가시화"📈목표주가 : 5만4000원 → 8만1000원 (상향) / 현재주가 : 6만1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DS투자증권[체크 포인트]=4Q25P 잠정 매출액 2.5

    2026.02.06 11:20
  • 미국발 '총체적 악재'에…코스피 하락 출발 전망 [오늘장 미리보기]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과도한 인프라 투자 리스크,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경쟁력 상실 우려, 고용경기 악화와 금·은 가격 급락 등 총체적 악재 속에 하락했다. 특히 국내 증시가 연동되는 모습을 보여왔던 나스닥 시장의 빅테크 기업들도 약세를 보이면서 오늘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7.53포인트(3.86%) 하락한 5163.57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던진 5조217억원어치의 순매도 물량을 개인(6조7639억원 순매수)이 받아내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개인 순매수와 외국인 순매도 양쪽 모두 단일 거래일 기준 최고기록이다.국내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8% 하락한 15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역시 6.44% 떨어지며 80만원대로 후퇴했다. 삼성전자를 2조6000억원어치, SK하이닉스를 1조3800억원어치 순매도했다.이후 펼쳐진 뉴욕증시에선 각종 악재가 터져나오며 주요 지수가 인해 동반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92.58포인트(1.2%) 하락한 4만8908.7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84.32포인트(1.23%) 떨어진 6798.4에 나스닥지수는 363.99포인트(1.59%) 낮은 2만2540.59에 거래를 마쳤다.시작을 알린건 미국의 고용지표다. 지난주(1월 25~31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1000건으로 시장 예상 21만2000건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미 노동부가 공개한 12월 구인건수는 654만2000건으로 시장이 예상한 725만건을 하회했다. 올해 미국 경기가 물가 상승율이 억제된 가운데서도 살아날 것이란 '골디락스' 기대에 찬

    2026.02.06 08:25
  • 유진투자증권, 작년 영업익 844억원…전년比 44.7%↑

    유진투자증권이 지난해에 전년 동기 대비 44.7% 급증한 영업이익 8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유진투자증권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6941억원으로 1년전보다 2.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96억원에서 645억원으로 30.1% 늘었다.지난해 말 기준 유진투자증권의 자산총계는 11조490억원이다. 직전연도 대비 1조4023억원 증가했다.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상품운용손익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2026.02.05 17:56
  • 오랜만에 볕든 태양광주…"미국 시장 살아났다"

    5일 국내증시에 상장된 태양광 패널 제조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 중국 제조사들의 저가 공세에 훼손됐던 수익성이 미국 시장 호황을 계기로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오후 3시 20분 기준 15.89%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는 전일대비 25% 이상 폭등해 8만9500원까지 올랐다가 장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진정되는 추세다. 국내 최대 태양광패널 제조사인 한화솔루션은 3%대까지 오른 뒤 0.14% 상승한 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오랜 기간 시장의 중심에서 멀어졌던 태양광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건 한화솔루션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외 태양광 패널 시장의 상승 전망이 확인되면서다. 이날 실적발표에서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미국 모듈 공장의 정상 가동 및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고, 판매가격 상승 역시 기대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며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 등의 기저효과로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미국에선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수요 급증으로 전기 가격이 폭등하자 주택용 태양광 패널이 '전기료 절감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전력 수요 증가의 61%는 태양광이 담당했다.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업황이 명확한 개선 국면으로 전환했다"며 "중국 업체들의 구조조정과 미국 주택용 태양광의 견조한 설치 수요가 겹친 결과"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국내 정부 정책도 태양광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범

    2026.02.05 15:40
  • 코스피 향하는 'AMD 쇼크'…약세 출발 전망 [오늘장 미리보기]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올들어 데이터센터발 반도체 수요가 예상에 미치지 못한다는 우려가 반도체주의 약세로 이어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반도체주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도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57% 오른 5371.1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52% 내린 5260.71로 출발했지만 상승세로 돌아서 5300포인트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하루만에 새로 썼다. 삼성전자는 0.96% 오른 16만9100원에 마감해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기록했다.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조783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70억원과 9천366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기관 수급 대부분이 금융투자였다는 점에서 실제로는 코스피 상승을 예상한 개인 자금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시장을 띄웠다는 해석이 나온다.전문가들은 오늘도 코스피지수가 약세 출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이틀 연속으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테마를 차익실현하고, 가치주를 매수하는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면서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3% 올랐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1%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1% 빠졌다. 소프트웨어 업종이 또 한차례 조정을 이어간 가운데, 이날은 국내 증시에 특히 영향이 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36% 급락했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 계기는 연산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인 AMD의 실적발표다. 이날 AMD는 예상을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았지만, 1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오히려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다

    2026.02.05 08:34
  • 'AI 공포'에 급락한 SW株…하루새 시총 3000억弗 증발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공룡’ 주가가 올 들어 맥을 못 추고 있다. 인공지능(AI) 수혜는커녕 역습에 시달리는 모양새다. 법률 검토, 재무관리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전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AI가 급속히 대체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하면서다. ◇소프트웨어 종목 ‘공포의 화요일’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북미 기술소프트웨어지수는 4.68% 급락한 1797.51로 거래를 마쳤다. 북미 지역에 상장한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 111개로 구성된 지수다. 지수 내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팰런티어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소프트웨어 업종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는 2.87% 하락했고, 세일즈포스(-6.85%) 오라클(-3.37%) 어도비(-7.31%) 등이 크게 조정을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하루 동안 소프트웨어와 금융데이터산업에서 시가총액 3000억달러(약 435조원)가 증발했다”고 전했다.도화선에 불을 댕긴 건 지난달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내놓은 AI 모델 ‘클로드’의 업무용 모드인 ‘클로드 코워크’다. 클로드 코워크는 법률 분야를 포함해 영업과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 업무를 두루 수행한다. 계약 검토와 문서 분류, 리서치 요약, 정형 보고서 작성 등 반복적 전문 업무가 대상이다. 연간 수천달러짜리 계정을 여러 개 사고, 전문 서비스 근무자를 동원해야 하던 업무를 월 최대 200달러에 자동화할 길이 열린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업용 소프트웨어산업을 일궈낸 ‘사용자당 과금’ 모델이 완전히 대체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오라클과 SAP, 세일즈포스 등 소프트웨어 기업 역시 자사 서비스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2026.02.04 17:26
  • 미래에셋증권, 데이터·시장 흐름 분석해 포트폴리오 자동 운용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운용해주는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금융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2022년 9월 출시한 이후 지난달 말 기준 10만9095계좌, 평가금액 6조6046억을 넘어서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로보어드바이저는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과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상품과 투자 비중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투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시장 환경이 변화할 때마다 구성을 지속해서 바꾸는 게 특징이다. 모든 과정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져, 개인 맞춤형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미래에셋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는 코스콤 테스트베드 센터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통과한 알고리즘에 기반한 퇴직연금 특화 서비스로 설계됐다. 글로벌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성을 높이고 자산 배분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해 고객 특성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포트폴리오 변경이 필요할 경우에는 알림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즉시 안내하며 지속적인 관리도 지원한다.이 서비스는 경험이 부족해 퇴직연금을 방치하고 있는 투자자와 연금을 직접 운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직장인,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가입자라면 별도 수수료 없이 포트폴리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내 계좌 맞춤설계’를 진행해 포트폴리오를 확인·승인하면

    2026.02.04 15:44
  • 민간AI 수요도 잡았다…팰런티어 '깜짝 실적'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 팰런티어가 깜짝 실적을 내놨다.팰런티어는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14억680만달러(약 2조500억원)로 집계됐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월가 투자은행(IB) 추정치 평균인 13억3000만달러를 10% 이상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5억7539만달러로 1년 전보다 50배 넘게(5110.5%) 증가했다.방위산업과 보안 등 민간 기업에서 올리는 상업부문 매출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 내 상업부문 매출은 5억700만달러였다. 1년 전보다 137% 급증해 정부부문(5억7000만달러)에 버금가는 규모로 커졌다. 그동안 팰런티어는 정부부문 매출 의존도가 높아 성장 잠재력을 의심받기도 했다.회사가 공개한 매출 전망도 시장 눈높이를 뛰어넘었다. 팰런티어는 올해 1분기 매출을 최대 15억3600만달러, 연간 기준 71억9800만달러로 예상했다. 증권가에서 예상한 수치는 1분기 13억2000만달러, 연간 기준 62억2000만달러다.팰런티어는 최근 과잉 단속으로 도마에 오른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의 계약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앨릭스 카프 팰런티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우수한 소프트웨어가 미국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정부의 권한 남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일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팰런티어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매매에서 7% 가까이 올랐다.전범진 기자

    2026.02.03 17:18
  • '우주적' 실적 덕분에…'서학개미 원픽' 팰런티어 7%↑

    미국의 데이터분석 기업 팰런티어가 민간 분야의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신고했다. 올해 실적도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2일(현지시간) 팰런티어는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14억700만달러(약 2조500억원)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월가 투자은행(IB)들의 평균 예상치인 13억3천만 달러를 10%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5억7539만달러로 1년 전보다 50배 이상(5110.5%) 늘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센트로 시장이 예상한 23센트를 웃돌았다. 방산이나 보안 등 민간 기업들을 상대로 한 상업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 내 상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 급증해 5억700만달러를 기록했다. 팰런티어는 과거 매출 대부분이 미군과 국토안보부 등을 상대하는 정부 부문에서 발생해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에 편중됐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AI열풍과 함께 데이터분석 수요가 급증하며 상업 부문 매출이 정부 부문(5억7천만달러)에 버금가게 성장하며 이같은 평가를 벗어내게 됐다.  회사가 공개한 매출 전망도 시장 눈높이를 뛰어넘었다. 팰런티어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최대 15억3600만달러, 연간 기준 71억9800만달러로 예상된다 밝혔다. 이는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1분기 13억2000만달러, 연간 기준 62억2000만달러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알렉스 카프 팰런티어 최고경영자는 이날 공개된 주주서한에서 "우리의 재무 실적은 가장 야심찬 기대조차 뛰어넘었다"며 "이는 우리의 작업 방식을 받아들이거나, 최소한 완전히 거부하지 않은 이들에게 주어진 우주적 보상"이라고 평가했다

    2026.02.03 15:02
  • 월가 큰손들, '美인플레 쇼크'에 베팅

    블랙록과 핌코 등 월가 큰손이 ‘인플레이션 쇼크’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올해 미국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 수준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운용자산 기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41억달러(약 6조원) 규모의 ‘택티컬 오퍼튜니티 펀드’를 통해 미국 장기 국채에 대한 매도(쇼트)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올해 시장금리의 추세적 하락이 어렵다고 보고 국채 가격 하락(금리 상승)에 돈을 건 셈이다.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인 핌코 역시 지난해 말부터 일반 국채 대비 물가 상승률을 보전해주는 ‘물가연동국채’(TIPS)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 브리지워터는 올초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고려해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브리지워터는 “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확산은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통해 물가 상승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내겠지만, 단기적 관점에서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막대한 반도체 구매와 전기 소비 부담 증대는 명백한 물가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물가에 기름을 부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다. 올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제 부양책을 펴는 동시에 미국 중앙은행(Fed)을 압박해 조기 기준금리 인하를 유도할 것이란 예상에서다. 피터 오재그 라자드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말을 기준으로 미국 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서는 시나리오를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전범진 기자

    2026.02.02 16:50
  • "금리 인하 기대 접어라" 경고…월가 큰손들 '역베팅' 나섰다

    월가의 일부 큰손들이 ‘인플레이션 쇼크’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올해 미국 내 물가 상승률이 시장에서 예상하는 2% 수준을 훌쩍 넘어서고, 화폐가치가 급락하면서 현재 주식시장 참여자 다수가 기대하는 시의적절한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워질 것이란 주장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운용자산 기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41억달러(약 6조원) 규모의 ‘택티컬 아퍼튜니티 펀드’를 통해 미국 장기 국채에 대한 매도(숏)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올해 중으로 시장 금리의 추세적 하락이 어렵다고 보고 국채 가격 하락(금리 상승)에 돈을 건 셈이다.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인 핌코 역시 지난해말부터 일반 국채 대비 물가 상승률을 보전해주는 ‘물가연동국채(TIPS)’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올웨더 전략’으로 유명한 헤지펀드 브리지워터는 올 초 투자자들에게 발송한 메모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고려해 채권의 비중을 줄이고, 주식의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권고했다. 브리지워터는 “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의 확산은 생

    2026.02.02 15:35
  • '김범석 옆에 차기 Fed 의장?'…쿠팡, 시간외거래서 급등 [종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워시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를 차기 의장 후보로 지목한 가운데 쿠팡의 '의외의 수혜주'로 떠올랐다. 워시 후보가 2019년부터 6년 넘게 쿠팡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 쿠팡은 오전 8시 40분 기준 5.0% 오른 20.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 악재가 겹치며 최근 6개월 기준 30% 이상의 조정을 받아왔다. 시간외매매의 분위기가 정규시장으로 이어지면 단기적 조정폭의 일부분을 회복하게 될 전망이다.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워시를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는 워시를 오랜 기간 알고 지냈다. 그는 적임자이며 여러분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1970년생인 워시는 스탠퍼드대 공공정책학과를 거쳐 하버드대 로스쿨과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했다. 1995년 모건스탠리를 시작으로 금융업계에 입문했다. 2002년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선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수석보좌관을 거쳐 2006년, 35세 나이로 최연소 Fed 이사에 올랐다.Fed 이사 경력 이후 워시는 다양한 민간 기업에서도 활동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현재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는 쿠팡이다. 워시 후보는 2019년부터 쿠팡, 정확히는 한국의 '주식회사 쿠팡'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모기업 '쿠팡 lnc'의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2026.01.30 22:51
  • 키움證 자산관리 잔액 9조…상반기 퇴직연금 사업 개시

    키움증권의 개인 고객 자산관리 잔액이 최근 1년여 만에 두 배 규모로 증가했다.키움증권은 2024년 말 5조3000억원이던 잔액이 최근 9조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발표했다. 절세형 상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비롯한 절세형 상품은 키움증권 자산관리 잔액의 약 60%를 차지한다.올해는 상반기 퇴직연금 사업을 시작한다. 김정범 키움증권 자산관리부문장은 “자산관리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범진 기자

    2026.01.30 17:19
  • 호실적에도 메타 웃고 MS 울고…빅테크 동조화 깨졌다

    지난해까지 미국 증시를 주도했던 빅테크의 주가가 올해 들어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낸 기업에 덮어놓고 투자가 몰렸는데, 최근엔 천문학적인 인공지능(AI) 투자 비용을 감내할 수 있는 확실한 수익성과 성장 경로가 있는지를 투자자들이 따지고 있다. 월가에선 28일(현지시간) 나란히 호실적을 내놓은 메타플랫폼스(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런 시장 분위기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이날 장 마감 후 메타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98억9000만달러(약 85조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4% 급증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585억9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EPS)도 8.88달러로 예상치(8.23달러)를 넘어섰다.MS 역시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제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17% 증가한 813억달러로, 월가가 예상한 802억달러를 넘어섰다. 영업이익(383억달러)과 EPS(4.14달러) 모두 개선세다.하지만 두 기업을 향한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메타는 시간 외 매매에서 한때 주가가 11% 넘게 급등한 반면 MS는 6.14% 하락한 채 마무리했다. ◇더 쓰고, 덜 성장한 MS증권가에선 빅테크가 보여주는 성장의 ‘양’뿐 아니라 ‘질’도 평가 대상으로 부상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이들이 단행한 AI 관련 투자가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투자자들이 따지고 있다는 얘기다.메타는 지출과 성장이 조화를 이룬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4분기 메타의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571억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그 절반에 가까운 221억달러의 자본 지출이 발생

    2026.01.29 17:20
  • [마켓칼럼]또 다시 꿈틀대는 건설업 주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건설업 지수 수익률은 1월 26일 기준 연간 누적으로 +24.1%를 기록하며 코스피 수익률(+20.7%)을 3.5%p 상회했다. 단기적인 수급 요인만으로 설명하기에는 상승의 흐름이 비교적 차분하고 지속적이다. 최근 주가 움직임은 건설업을 둘러싼 환경이 점진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는 인식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건설업의 체질 변화는 수주 여건, 현금흐름, 실적 구조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기나긴 터널을 지난 수주의 시계우선 수주의 시계가 안개 속을 통과하여, 한층 넓고 높아졌다는 점을 짚을 필요가 있다. 건설업은 본질적으로 수주 산업이며, 중기적인 방향성은 수주 가시성에 좌우된다. 최근 들어 이 가시성을 가장 분명하게 높이고 있는 분야는 원전이다. 대형 원전 프로젝트는 1기당 수조 원 규모로, 단일 사업만으로도 수년치 실적을 가늠하게 한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안정적인 기저 전원에 대한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고, 각국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 역시 원전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현재 착공된 원전 물량은 특정 지역에 집중돼 있으나, 시선을 조금 더 앞쪽으로 옮기면 상황은 달라진다. 계획 단계에 포함된 다수의 프로젝트가 미국과 유럽, 중동에 분포하며, 국내 건설사들이 접근 가능한 시장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대형 원전과 SMR을 포함한 중장기 파이프라인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주

    2026.01.29 13:45
  • 아이온큐, 파운드리社 인수에도 '우울'

    나스닥시장 상장사인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26일(현지시간) 아이온큐는 스카이워터를 주당 35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카이워터 기존 주주들의 주식을 대가로 주당 현금 15달러와 아이온큐 주식 20달러어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스카이워터는 국방과 항공 분야에 특화된 칩 제조사로 2024년 매출 3억4200만달러(약 5000억원)를 기록했다.니콜로 드 마시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합병을 통해 아이온큐는 전례 없는 수직 양자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자체 반도체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제조 일정은 당기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아이온큐는 2015년 설립된 양자컴퓨팅 기업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6일 기준 아이온큐 시가총액의 24.1%에 해당하는 37억달러어치 주식을 보유 중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유액보다 많은 수치다. 하지만 이번 거래에 대한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아직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아이온큐가 대규모 인수에 나선 데 대해 우려가 제기됐다. 26일 나스닥에서 아이온큐 주가는 전일 대비 8.21% 하락한 43.27달러로 마감했다.전범진 기자

    2026.01.27 17:41
  • "코어위브에 20억달러 추가투자"…엔비디아가 찜하자 주가 '들썩'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 기업인 코어위브에 20억달러(약 2조89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구축까지 직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중앙처리장치(CPU)를 단독 판매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CPU 시장을 양분해온 인텔과 AMD에 타격이 예상된다.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신주를 주당 87.20달러에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2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코어위브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부지와 건물, 기기 등을 확보해 2030년까지 5기가와트(GW) 이상의 처리 용량을 갖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시장이 주목한 것은 단순한 금액이 아니라 기술 협력 내용이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가 구축할 데이터센터에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뿐만 아니라 차세대 서버용 CPU ‘베라’를 대거 공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엔비디아는 GPU와 결합하는 방식으로만 CPU를 판매해 왔다. 이 같은 변화는 데이터센터의 핵심 반도체를 모두 엔비디아 제품으로 채우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AI 인프라를 향한 수요는 아직 초창기 단계로, 여전히 막대한 잠재적 수요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투자에 앞서 코어위브 지분 6.6%를 취득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코어위브는 장중 한때 17%까지 치솟은 끝에 전 거래일 대비 5.73% 급등한 98.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의 CPU 시장 침공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에 경쟁사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인텔은 이날 5.7% 하락했고, AMD 역시 3.2% 떨어지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전

    2026.01.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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