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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범진
    전범진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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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부 기자입니다. 주로 해외주식 및 글로벌 증시를 다룹니다. 다양한 투자 대상과 관점, 아이디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삼성전자 안 사는 이유 있다"…156억 번 투자 전설의 일침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인터뷰 기사 전문은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온라인 투자전문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에서 볼 수 있습니다.“근로소득은 이제 꺼져가는 등불입니다. 인공지능(AI)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시대에 스스로 창업할 수 없다면, 적어도 당대의 혁신을 이끄는 1등 기업에 투자하는 '동업자'가 되어 자본소득을 누려야 합니다”자산운용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사진)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직장인이 되는 시대는 빠른 시일 내에 사라질 것"이라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1960년생인 강 회장은 1990년대부터 명성을 쌓은 한국 자본시장의 1세대 스타 펀드매니저다. 30년에 육박하는 운용 이력에 걸쳐 'IMF 당시 1억원으로 156억원을 만든 남자', '미국 언론이 선정한 세계 99대 투자자 중 유일한 한국인', '한국 가치투자의 원조' 등 수많은 타이틀로 불렸지만, 본인은 언제나 자신이 '운 좋은 주식 농부'에 불과하다고 평가한다. 자신은 위대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그들과 동업(투자)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강 회장의 투자철학은 '미래의 1등 기업을 발굴하고, 장기투자한다'는 한마디로 정리된다. 투자를 '동업'이라고 표현하듯, 빈번한 매매보다는 소수의 유망 종목을 선정하고 장기투자하는 방식으로 유명하다. 이는 강 회장 자신의 투자 인생에서 체득한 투자 원칙을 따른 결과기도 하다.미래의 1등을 찾는 기준은 세 가지다.  첫째는 ‘미래 기업 환경에 적응 가능한가’이다. 5년, 10년 뒤에도 살아남아 시장을 장악할 기업을

    2026.06.03 16:38
  • 유럽과 미국, 제 갈 길 간다…ESG 공시 행보 엇갈려

    [한경ESG] 투자 트렌드서구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의 트렌드가 대서양을 기준으로 양분되고 있다. ESG 투자의 원산지인 유럽은 ESG 금융상품의 분류 기준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무늬만 ESG 투자’인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을 차단하고 나섰다.반면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집권하에 전임자인 바이든 정부 시기 이뤄졌던 기후공시 규정을 공식적으로 폐기하는 등 기후와 ESG 관련 규제가 명확하게 후퇴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EU, ‘무늬만 ESG’ 솎아낸다…공시 기준 강화유럽연합(EU) 의회는 지난 5월 4일 지속가능금융 공시 규정(SFDR) 개정안의 초안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른바 ‘SFDR 2.0’ 도입을 예고했다. 2021년 전면 시행된 현행 SFDR은 유럽 내 판매되는 모든 펀드를 제6조(ESG 요소를 고려하지 않는 일반 펀드), 제8조(환경·사회적 목표를 추구하는 펀드), 제9조(지속가능 투자를 목표로 하는 펀드)로 분류했다.제 8조에 해당하는 펀드는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투자를 위한 환경과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는 것을 지향해야 하지만, 지속가능한 투자의 달성이 펀드의 본질적인 목표는 아니다. 금융사는 해당 펀드가 그 특성을 어떤 방식으로 촉진하는지를 공시할 의무를 갖는다. 제 9조의 적용 대상이 되는 펀드는 지속가능한 투자가 핵심 목표인 펀드로 공시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하지만 SFDR 시행 이후 금융권 안팎에서는 일부 금융사가 제 8조와 제 9조 요건을 폭넓게 해석하고 그럴듯한 목표 제시로 ESG 펀드의 지위를 획득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반 투자자들이 해당

    2026.06.03 06:00
  • 강방천 "반도체 급등은 과속 경쟁이 만든 압축수요 덕분…과도한 낙관론 경계해야"

    “근로소득은 이제 꺼져가는 등불입니다. 인공지능(AI)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시대에 스스로 창업할 수 없다면, 적어도 당대의 혁신을 이끄는 1등 기업에 투자하는 '동업자'가 되어 자본소득을 누려야 합니다”자산운용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사진)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직장인이 되는 시대는 빠른 시일 내에 사라질 것"이라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1960년생인 강 회장은 1990년대부터 명성을 쌓은 한국 자본시장의 1세대 스타 펀드매니저다. 30년에 육박하는 운용 이력에 걸쳐 'IMF 당시 1억원으로 156억원을 만든 남자', '미국 언론이 선정한 세계 99대 투자자 중 유일한 한국인', '한국 가치투자의 원조' 등 수많은 타이틀로 불렸지만, 본인은 언제나 자신이 '운 좋은 주식 농부'에 불과하다고 평가한다. 자신은 위대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그들과 동업(투자)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강 회장의 투자철학은 '미래의 1등 기업을 발굴하고, 장기투자한다'는 한마디로 정리된다. 투자를 '동업'이라고 표현하듯, 빈번한 매매보다는 소수의 유망 종목을 선정하고 장기투자하는 방식으로 유명하다. 이는 강 회장 자신의 투자 인생에서 체득한 투자 원칙을 따른 결과기도 하다.미래의 1등을 찾는 기준은 세 가지다.  첫째는 ‘미래 기업 환경에 적응 가능한가’이다. 5년, 10년 뒤에도 살아남아 시장을 장악할 기업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강 회장의 첫 '투자 대박' 사례인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을 통해 체득한 원칙이다. 그는 1989년 당시 매출액 30

    2026.06.01 08:42
  • 은퇴한 애널리스트들, 팔천피 시대 '동학개미 스승' 됐다

    코스피지수의 질주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주식 투자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유튜브 등 온라인 공간에서도 주식 관련 콘텐츠 소비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동학개미운동에 이어 이른바 2차 주식 붐이 도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폭발적으로 늘어난 주식 투자 콘텐츠를 소비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방식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졌다. 단순히 유망 종목을 ‘찍어주는’ 방송이나 투자의 기초적 마음가짐을 가르치는 콘텐츠는 저물고, 거시경제 흐름과 깊이 있는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하는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여의도를 떠나 ‘제2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은퇴한 전략가들이 있다. ◇종목 대신 인사이트 찾는 투자자들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인물은 윤지호 경제평론가(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전 신한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김한진 삼프로TV 이코노미스트(전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이효석 HS아카데미 대표(전 SK증권 애널리스트) 등이다. 이들은 모두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다가 떠난 전직 투자전략가 및 이코노미스트라는 공통점이 있다.이들의 부상은 동학개미운동 때 슈카월드, 삼프로TV 등 초대형 경제 금융 채널이 탄생하며 1세대 주식 유튜버들이 득세한 것과는 확연히 결이 다르다. 당시에는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주식+어린이)를 위해 적립식 투자의 필요성과 가치투자 철학 등 기초적인 마인드셋을 강의하던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당시 현직)나 유망 종목과 섹터를

    2026.05.24 17:40
  • 키움투자자산운용, 성장·배당·방어 다 담은 전략형 ETF…마음 편한 장기투자 돕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전략형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단순 시장 추종형 상품 중심에서 벗어나 성장·배당·리스크관리·생애주기 등 투자 목적에 맞춘 ETF를 잇따라 선보이며 ‘장기적으로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ETF’라는 자신들만의 색깔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 변동성 장세 버틸 ‘안전판 구축’키움운용 전략형 ETF의 출발점은 시장 하락 국면에서도 투자자가 장기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안전판 구축’에 있다. 대표적으로 ‘KIWOOM 미국테크100월간목표헤지액티브 ETF’와 ‘KIWOOM 미국대형주500월간목표헤지액티브 ETF’는 미국 주식과 미국 단기채를 활용해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비중을 5%부터 최대 95%까지 자동 조절하는 전략을 적용했다. 상승장에서는 주식 비중을 높여 시장 상승에 참여하고, 하락장에서는 채권 비중을 확대해 하방 위험을 낮추는 구조다.특히 금융위기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손실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이란 전쟁 이후 미국 기술주 변동성이 확대된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성과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의 장기 투자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형 ETF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표지수에 투자하면서도 안전 자산 비중을 가져가는 전략도 꺼내들었다. ‘KIWOOM 미국S&P500&GOLD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에 금(현물) 10%를 결합해 성장성과 방어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다. 시장 급락 국면에서 금이 완충 역할을 수행하고, 상승장에서는 미국 증시 성장 흐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은퇴 시점 맞춰 자동

    2026.05.21 15:26
  •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ETF로 자산 형성부터 노후까지 책임질 것"

    “한국은 현재 투자 문화의 중심이 저축과 부동산에서 주식 투자로 이동하는 초기 단계입니다. 차별적인 상장지수펀드(ETF) 솔루션으로 안정적인 자산 증식부터 공격적인 성장 투자, 은퇴 이후 자산 방어와 현금흐름 확보까지 ETF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는 1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ETF 투자의 확산은 자본시장을 뒤바꿀 비가역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알리안츠생명보험으로 금융권에 입문해 한화경제연구원, 삼성증권 채권 애널리스트 등을 거쳐 2005년 키움운용에 합류해 채권 운용 분야에서 이름을 날렸다. 2024년 3월에 대표로 취임한 이후 2년 넘게 키움운용을 이끌고 있다.김 대표는 과거에는 예·적금과 부동산 중심의 자산관리 방식이 주류였다면 이제는 ETF를 활용한 장기 투자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ETF 시장은 단순 상품 경쟁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솔루션 경쟁으로 바뀔 것”이라며 “투자 목적에 맞는 ETF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맞춰 키움운용도 ETF 중심의 체질 전환에 나섰다. 기존 ‘KOSEF’와 ‘히어로즈’ 브랜드를 ‘KIWOOM’으로 통합하고 ETF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했으며, ETF솔루션팀을 신설해 포트폴리오 설계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확장의 중점에는 생애주기에 맞춘 투자 전략이 있다. 젊은 시기에는 성장 중심으로 자산을 키우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배당과 안정성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설계하겠다는 계획이다. 혁신 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

    2026.05.21 15:25
  • 키움투자자산운용, 알아서 분할매수하는 반도체 펀드 '돌풍'

    반도체 실적에 힘입어 질주하던 코스피 지수가 단기 급등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실현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 변동성 대응이 투자자들의 중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키움투자자산운용의 ‘Smart Investor 분할매수 전략’이 변동성 높은 장세에 대응하는 투자 방식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키움투자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출시된 ‘키움 K-반도체 ETF Smart Investor 분할매수’ 펀드는 설정이후 5월 4일 기준 수탁고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설정후 약 10 영업일 만에 1000억 원 규모로 성장하며 반도체 테마에 대한 투자자 관심과 함께 변동성 확대에 따른 매수 시점을 분산하려는 투자 수요가 확인됐다는 평가다.해당 펀드는 국내 반도체 업종 관련 ETF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AI 산업 확산과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 등으로 국내 반도체 업종은 주식시장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섹터는 경기와 실적 사이클에 민감하고 단기 주가 변동성도 큰 탓에 성장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진입 시점에는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K-반도체 Smart Investor 펀드는 이러한 시장 참여자들의 수요에 맞춰 사전에 정한 원칙에 따라 국내 반도체 ETF 편입비중을 펀드가 알아서 조절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펀드는 정해진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리밸런싱을 하게 되고 리밸런싱 시점에 주식형 ETF를 순자산의 약 30% 수준으로 투자하게 된다. 이후 기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다시 분할매수를 진행하면서 반도체ETF의 비중을 점차 높여가고, 다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게 되면 반도체ETF 비중을 다시 30%로 조정하는 전략을 반복하게 된다.키움투자자산운용은 K-반도체

    2026.05.21 15:24
  • 1% 초고수들, 급등장에서 삼성전자와 '이 종목' 샀다

    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장 초반 레인보우로보틱스와 LG전자, 삼성전자를 대거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오전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이 회사 고객 가운데 수익률 상위 1%의 계좌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가 대주주인 코스닥 상장 로봇기업이다.LG전자와 삼성전자도 각각 순매수 상위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이달들어 로봇사업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20일 오후 10시 30분께에 노사 성과급 잠정 합의안이 도출되며 파업 위기에서 벗어난 바 있다.두산에너빌리티와 유니트론텍, 미래에셋증권 등도 순매수 명단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니트론텍은 반도체 유통 전문 기업으로, 자회사를 통해 산업·물류 현장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로봇 모듈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한편 이날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현대차와 SK하이닉스, 두산퓨얼셀로 나타났다. 삼성SDI 두산로보틱스 SK텔레콤 등이 뒤이었다. 장 초반 현대차가 6.93%, SK하이닉스가 7.62% 상승하자 차익실현에 나섰다는 평가다.지난해 증시 주도주였던 조선주도 순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도 15위에 HD현대중공업, 16위에 삼성중공업이 집계됐다.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2026.05.21 10:25
  • 삼전닉스 팔아치운 1% 초고수들...'이 테마'로 옮겨갔다

    수익률 1%의 초고수들이 어제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순매도하고 삼성전기와 삼화콘덴서 등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관련 기업을 대거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이 회사 고객 중 수익률 상위 1%의 계좌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TIGER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ETF)와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통계는 투자원금 1000만원 이상 계좌 중 전월 기준 수익률 상위 1%를 대상으로 한다.SK하이닉스의 최대 주주인 SK스퀘어와 현대차, LS 등 대형주가 뒤를 이었다. 반도체와 로봇, 전력장비 등 기존 시장의 주도주를 대거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는 해석이다.기존 주도주를 매도한 초고수들이 선택한 건 삼성전기와 삼화콘덴서 등 MLCC 관련주다. 삼성전기는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위에 올랐고, 삼화콘덴서는 3위에 위치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NXT 종가 기준으로 전일 대비 13.28% 올랐다. 올들어 수익률은 292%에 달한다.초고수들은 코스모로보틱스와 현대건설, LG전자 등도 대거 순매수했다. KODEX반도체레버리지와 KODEX200선물인버스2X도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2026.05.21 08:54
  • 변동성 확대는 하락 신호? 주식시장 교과서, 한국에선 깨졌다

    극단적인 변동성이 한국 주식시장의 '고유한 성질'이 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통상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선 약세장이 펼치지고, 강세장은 낮은 변동성 속에 진행이 된다는 주식시장의 상식이 적어도 한국 증시에선 유효하지 않게 됐다는 분석이다.   상승장에도 치솟는 '공포 지수'21일 SK증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개발한 한국형 변동성지수(VKOSPI)는 2022년 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오랜 기간 10포인트에서 20포인트 사이에서 이동하다가 2025년 11월 이후 급격히 치솟았다. 급기야 이달 들어서는 12일부터 7거래일 연속 70포인트 이상에 형성되어 있다.VKOSPI 지수는 미국의 변동성 지수인 VIX를 우리 증시에 적용한 지수로, 코스피200 옵션 가격에 반영된 미래 변동성 기대치를 측정한다. 선물 시장 참여자들이 증시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옵션 계약을 체결할수록 지수가 높게 형성되는 구조다. 통상 변동성지수가 높을 수록 현물지수는 하락하는 모습은 보여왔기 때문에 VKOSPI와 VIX 모두 '공포 지수'로 불린다.하지만 2025년 11월 이후 '변동성 지수가 오르면 증시는 하락한다'는 통설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설명력을 잃었다는 게 SK증권의 주장이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지수와 VKOSPI지수의 상관계수는 장기 평균 -0.6에서 최근 구간 -0.46으로 약화되며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며 "지수가 신고가 랠리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VKOSPI도 동반 급등하며 '강세장은 변동성이 낮다'는 프레임이 더이상 한국 시장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특이한 점은 이같은 상관계수의 붕괴가 철저히 한국만의 현상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2026.05.21 08:01
  • '삼전닉스 이전엔 우리였는데'…눈물짓는 '방산주'

    지난해 증시 랠리의 주역이었던 방산주 주가가 이달들어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다. 이란 전쟁 리스크 완화라는 호재가 방산주에는 악재로 작용했고, 상장사 이익 전망을 이끄는 반도체 업종으로 수급이 몰리면서 주도주의 지위에서 내려왔다는 평가다. 다만 전문가들은 탄탄한 수주잔액을 기반으로 한 방산업종의 성장성은 여전하다며, 주가가 추후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기관·외국인 투매 속 방산주 '줄하락'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자산운용의 KODEX방산TOP10 상장지수펀드(ETF)는 2.06% 하락한 1만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달에만 주가가 17.57% 떨어졌다. 이 ETF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디팬스앤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한화오션, 현대로템 등 국내 방산 업종의 상위 대장주 10개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개별 종목들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시총 순위 6위까지 올랐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달에 주가가 14.7% 하락하며 10위로 밀렸고, 현대로템(-29.1%) LIG디팬스앤에어로스페이스(15.2%) 등도 조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3.9% 오른 점을 고려하면 지수를 크게 밑도는 성과다.방산주 주가 부진의 배경에는 대규모 매도에 나선 ‘큰손’들이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달 들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을 각각 1340억원, 128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관이 이 기간 증시에서 8번째로 많이 순매도한 종목이다. 현대로템(기관·외국인 합산 2060억원 순매도)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286억원), 한국항공우주(-205억원)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글로벌 투심 악화에 휘말려… 차익실현 &#

    2026.05.20 16:24
  • 기판·로봇 테마 타고 질주하는 LG이노텍..."주가 10배 오른다" 전망까지

    LG그룹의 전자부품 계열사 LG이노텍이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속에서도 급등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에 공급하는 카메라모듈에 의존하던 사업 구조가 고부가가치 기판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에 매수세가 몰려든 결과다. 중장기적으로는 로봇용 부품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어, LG이노텍 주가가 약 1년전의 10배 가까이 오르는 ‘탠베거’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주가 짓눌렀던 '아이폰 카메라 일변도'서 탈출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4.34% 오르며 상장 후 최고가인 7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달 들어 상승률이 38.39%에 달한다. 기관 투자가는 LG이노텍 주식을 이번달 들어 2808억원어치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LG이노텍은 한때 주식 시장에서 ‘한국에 상장된 애플 계열사’로 통했다. 실적의 대부분이 애플에 공급하는 카메라 모듈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매출의 84%, 영업이익의 19%를 차지했다. 과거 아이폰 판매량이 급증하고, 세대마다 장착된 카메라 모듈의 개수가 늘어나던 시기에는 주가가 치솟았지만 2023년 이후 아이폰 판매 부진, 카메라 모듈 숫자 고정과 함께 주가와 실적이 우하향해왔다.이같은 편중된 구조는 인공지능(AI)의 확산과 함께 기판을 생산하는 패키징솔루션 사업부의 실적이 급격하게 개선되며 해소되고 있다. 기판은 반도체 칩 패키지의 핵심 구성 요소로, 인공지능 훈풍을 타고 수요가 급증하자 주요 제품군에서 모두 가격 급등 및 물량 품귀 현상이 펼쳐지고 있다.LG이노텍의 전체 영업이익에서 패키지솔루션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 한

    2026.05.19 16:06
  • '오락가락' 코스피…4.7% 빠졌다 0.3% 상승 마감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국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8천피’를 향해 달려가던 코스피지수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하던 투자자들은 조정장 전략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단기 조정’에 무게를 두면서 주도주 위주의 투자를 지속할 것을 조언했다. ◇장 초반 흔들린 코스피, 7500선 회복18일 코스피지수는 0.31% 오른 7516.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만 해도 하락세였다. 지난 15일엔 8천피를 찍고 7493.18로 급락한 뒤 7142.71까지 밀렸지만 이날은 오전 10시 무렵부터 반등해 7500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4조원어치 넘게 순매도하면서 8거래일 연속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이 2조5000억원어치 넘게 순매수하며 증시를 방어했다.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31% 올랐지만 고점(8046.78) 대비로는 6.60% 하락한 수준이다. 삼성전자(3.88%)와 SK하이닉스(1.15%) 등도 이날 상승했지만 52주 신고가에 비해선 6~7%가량 낮은 수준에 마감했다.최근 코스피가 조정받은 것은 글로벌 국채금리가 크게 오른 것과 관련이 깊다. 이날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아시아장에서 장중 연 4.6% 위에서 거래됐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연 4.5%를 돌파했다. 30년 만기 금리는 연 5%를 뚫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한국 국채금리도 0.022%포인트 오른 연 4.239%에 거래를 마쳤다.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이라는 세계 증시 공통의 악재가 있는 상황에서 한국 증시의 조정 강도가 더 강한 것은 주가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이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

    2026.05.18 17:48
  • 작년말 코스피 종목 투자했다면…92% 확률로 지수도 못이겨

    코스피지수가 올해 70%에 육박하는 수익률로 글로벌 주요 시장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절반 가까이는 연초 대비 손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올해 코스피가 철저히 반도체 등 일부 분야의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한 '실적 랠리'를 보이고 있다며, 소수 업종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K자형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947개 종목 중 15일 종가 기준으로 작년 마지막 거래일(2025년 12월 30일)보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총 424개로, 전체 종목의 44%다. 대우건설이 668.19%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광전자(468.02%)와 대원전선우(307.69%) 삼성전기(281.36%) 대원전선(266.41%) 가온전선(265.29%)가 뒤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24.27%, 176.09%로 29위와 15위에 올랐다.기준을 코스피 수익률로 좁히면 성과를 낸 종목의 숫자는 더욱 줄어든다. 코스피지수는 올들어 74.52% 올랐다. 같은 기간 기준 단 75개 종목만 코스피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전체 종목 중 약 7.91%에 불과하다. 지난해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하나에 투자했다면 93%에 가까운 확률로 지수투자보다 낮은 수익을 기록했을 것을 의미한다.우량주로 분류되는 대형 종목들도 시장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한때 코스피 시총 3위였던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7.89%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해 조·방·원(조선업, 방위산업, 원자력 발전) 테마를 타고 비상했던 HD현대중공업도 올해는 수익률이 19.12%에 불과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아예 1.10% 손실 상태다. 엔터 업종 대장주인 하이브는 주가가 26.25% 하락하며 2026년 유가증권시장 수익

    2026.05.18 14:47
  • '팔천피' 찍고 후퇴할 때, 1% 초고수는 '이 종목' 샀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15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하나금융지주, SK하이닉스 등을 대거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초반 상승에 시총 대형주를 순매수하며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모습이다.15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 고객 계좌 중 전월 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투자원금 1000만원 이상)들은 이날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삼성전자와 LG전자, 하나금융지주와 SK하이닉스를 대형주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통신장비용 부품이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종 기업들도 다수 순매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반도체가 순매수 11위에 오른 데 이어 콘덴서를 생산하는 삼화콘덴서, 전력증폭기 및 트랜지스터를 생산하는 RFHIC, 반도체 공정용 가스를 생산하는 티에임씨 등이 대표적이다.반면 고수들은 이달 들어 증시의 주도 테마로 부상한 로봇 관련 기업들은 대거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 덕분에 로봇 기업으로 재평가되고 있는 현대차는 순매도 1위에 올랐고, 로보스타와 두산로보틱스, 현대무벡스, 로보티즈 등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기판 생산사인 이수페타시스는 순매도 순위 3위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솔루션이 차례로 뒤이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2026.05.15 14:07
  • 'SK하이닉스' 팔더니…1% 초고수의 선택은 이랬다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는 지난 14일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를 대거 순매도하고, 삼성전자를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시장 흐름을 고려했을 때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이 SK하이닉스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15일 키움증권 자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의 계좌 중 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전날 거래에서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고, SK하이닉스는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전날 시장에서 NXT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2.27% 상승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는 1.41% 하락했다. 고수들이 반도체 투톱의 차별화를 예상하며, 노조 파업 이슈에도 삼성전자를 추가매수하고 SK하이닉스는 차익실현한 셈이다.한편 고수 투자자들은 전기차와 2차전지, 로봇 업봇 테마 기업들도 폭넓게 담았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순매수 순위 2위와 3위에 올랐고, 삼성SDI가 6위에 오른 게 대표적이다.반면 고수들은 아주IB투자와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상장 벤처캐피털사는 대거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순매도 순위 5위)도 매도세가 컸다.KODEX 코스닥 150 상장지수펀드(ETF)와 KODEX 레버리지 ETF도 순매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수 상승 장기화 가능성이 낮다는 쪽에 베팅한 것으로 평가된다.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2026.05.15 09:01
  • 퀀트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인간...AI는 조력자로 활용해야 [KIW 2026]

    “한국처럼 변수가 많은 시장에서는 인간의 자유로운 판단을 중점에 두고, 인공지능(AI)은 판단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편향을 바로잡아주는 조력자로 활용하는 게 적절합니다"노종원 인피니티글로벌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에 참석해 “아직까지 인공지능을 통한 자산운용이 주류가 되기에 인공지능은 지나치게 과거 데이터에 편중되어 있고, 투자 결정을 내리더라도 추론 과정이 너무 복잡해 인간이 논리를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피니티글로벌자산운용은 롱숏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전문사모운용사다. 주력 펀드인 ‘블랙 펀드’는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연 목표수익 20%를 추구하면서, 펀드의 손실이 5% 이상 떨어지면 즉시 자동청산되는 구조가 특징적이다. 자산운용업계 내부에서도 선제적으로 투자 절차에 인공지능을 접목시키고, 운용 모델을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기반으로 구축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은 자본시장의 규모에 비해 로보어드바이저나 퀀트 기반 투자가 상대적으로 자리잡지 못한 국가로 꼽힌다. 개

    2026.05.14 17:10
  •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땐…코스피 변동성 낮아질 것"

    “한국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에 진입하면 위기 시에도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 질 좋은 자금이 유입돼, 우리 증시의 변동성을 크게 낮춰줄 것입니다”김희재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은 1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에 참석해 “MSCI 선진국 지수 진입을 위한 로드맵은 단순히 편입을 위한 요구 수용이 아닌,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자본시장과 외환시장의 체질을 본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과장은 이날 ‘한국의 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6월 편입은 도전적...차근차근 제도 개선" 김 과장은 6월로 예정된 MSCI 연례 시장 분류 평가에서 한국이 곧바로 신흥국 지수에서 선진국 지수로 편입되는 건 “상당히 도전적인 과제”라면서도 “정부는 올해 1월 답안지 격인 종합 로드맵을 제출하고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MSCI 측에서 지수 편입을 확정하기 위해선 제도 개선의 효과를 투자자들이 피부로 느낄 때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단기 편입 여부에 매몰되기보단 긴 호흡으로 시장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취지다.정부 로드맵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개선 요구가 컸던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있다. 원화를 '언제 어디서나' 거래할 수 있도록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국내 외환시장 거래 시간은 오는 7월부터 24시간 거래 체제로 전환된다.김 과장은 "우리나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은 이미 세계 2위 규모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2026.05.14 14:29
  • 월가 베테랑 "지금 '구글과 메타'를 담아야 하는 이유 있다" [KIW 2026]

    "2030년까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 인프라에 쏟아붓는 설비투자(Capex)의 규모는 4조 달러(약 5500조원)에 달합니다. 이 막대한 투자는 인터넷 산업은 물론 유통과 우주, 콘텐츠와 금융까지 경제 전반의 본질적 변화를 불러올 겁니다"미국 투자은행(IB) 베어드(Baird)의 콜린 세바스천 수석 애널리스트는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포럼(KIW) 2026'에서 '하이퍼스케일러가 주도하는 AI 메가사이클'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20년 이상 인터넷 산업을 분석해 온 베테랑인 그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붐을 주도하며 막대한 자본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규모의 산업 재편을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 2위 국가 규모된 M7...유통부터 소프트웨어, 광고 차례로 장악 현재 미국 증시를 이끄는 상위 7개 테크 기업(M7)의 시가총액을 합치면,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세계 2위 국가 규모에 맞먹는다. 불과 10년 전 S&P 500 지수 내 15%를 차지하던 이들의 비중은 현재 35%를 넘어섰다. 세바스천 애널리스트는 M7이 AI를 무기로 유통부터 소프트웨어, 광고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2년간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토큰 처리 비용이 무려 96%나 급감했다"며 "이는 수많은 기업이 AI를 단순한 실험을 넘어 실무에 전면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고 말했다. 베어드는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의 폭발적인 AI 수요에 힘입어 전 세계 일일 토큰 소비량이 현재 50조 개 수준에서 2030년 1000조 개까지 폭증할 것으로 내다봤다.하이퍼스케일러가 완전히 장악한 시장의 대표적 예시가 이커머

    2026.05.14 09:40
  • 170% 수익률에 2% 넘는 배당까지…'반도체 선도시장' 된 대만 [KIW 2026]

    “대만은 최근 3년 사이 배당주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랠리의 중심에 선 고성장 시장으로 완벽하게 변모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 투자자에게 대만은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에이브러햄 루 KGI자산운용 주식부문 리서치본부장(사진)은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6’에서 “대만은 유례없는 고성장 궤도에 올라탔지만, 여전히 지수 배당수익률이 2.1%에 달하는 고배당 시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루 본부장은 ‘대만 주식 시장: 밸류에서 성장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대만 자취안지수, 하반기 5만포인트대 진입할 것"대만은 대장주인 TSMC가 시가총액 57조8300억 대만달러(약 2741조원)로 전체 시가총액 45%를 차지하는 압축적인 시장이다. 상위 10개 기업의 시총 비중은 61%에 달한다. 루 본부장은 “AI 열풍으로 인해 매수세가 반도체 밸류체인의 대형주들로 몰리며 이런 쏠림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런 구조로 인해 이익 추정치의 변동이 즉각적으로 이뤄지고, 정보 공개도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AI 관련 섹터의 이익 성장세는 지난 3년 동안 대만 자취안지수를 급격하게 끌어올리고 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이 기간 15502.36포인트에서 41898.32포인트로 170.27% 급등했다. 루 본부장은 “3년 동안의 꾸준한 상승에도 전망은 더욱 밝다”며 “올해 AI 관련 섹터의 전년 동기 대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치가 22%에서 51%로 급격하게 상향됐다”고 소개했다. 루 본부장은 하반기 자취안지수가 5만포인트대에 진

    2026.05.13 15:14
  • 장 초반 급등락에 대거 팔더니…1% 초고수들 베팅한 곳은

    코스피지수가 12일 장 초반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률 1%의 초고수들은 LG전자와 에코프로비엠, 미래에셋증권 등을 대거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이들은 SK텔레콤과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을 담으며 향후 반등에 베팅했다.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SK텔레콤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SK텔레콤은 2.65% 오른 10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동향을 취합한 결과다. 오늘 국내증시는 장 초반부터 극단적인 변동성을 선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상승 개장해 장 초반 1% 이상 상승하며 7999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이후 외국인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 반전했다. 오전 11시 10분께에는 1.52% 하락한 7704.1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급변하는 분위기 속에 초고수 개인들은 탄탄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대형주 중심으로 비중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순매수 상위종목 명단에는 SK텔레콤에 이어 현대차,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 LS마린솔루션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최근 업황 개선 기대감이 살아난 전기차 및 2차전지 업종에서도 순매수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SDI와 엘앤에프가 각각 순매수 순위 8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초고수들은 그간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 중 일부를 차익실현하고 나섰다. LG전자와 에코프로비엠, 미래에셋증권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무벡스와 셀트리온, 삼성전기도 순매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장 초반 낙폭이 큰 증권주도 대거 순매도가 이뤄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3위) 외에도 한국금융지주(7위) NH투

    2026.05.12 11:23
  • 1% 초고수들, SK하이닉스 팔고…'이 종목' 담았다

    투자 수익률 1%의 초고수는 11일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현대차를 대거 순매도하고 아주IB투자와 삼성SDS를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계좌 중 수익률 1%의 초고수들은 전날 거래에서 SK하이닉스와 현대차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3.5%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초고수들은 그간 상승폭이 컸던 대형주를 대거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도 순매도 순위 5위(보통주)와 6위(우선주)에 올랐다. 그밖에 LIG디팬스앤에어로스페이스, SK스퀘어, 현대모비스 등이 대표적이다.대신 초고수들은 최근 주가가 급등세였던 아주IB투자를 대거 순매수했다. 이 회사는 최근 최대주주인 아주의 대규모 지분 매각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물산은 순매수 순위 2,3위에 올랐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이날 그래픽연산처리장치(GPU) 1.5만장 규모의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을 맡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2.62% 급등했다.초고수들은 코스닥지수를 추종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150 상장지수펀드(ETF)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최근 강세를 선보이고도 반도체 랠리를 탄 코스피지수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태다. 이날도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0.03%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선보였다.한편 초고수들은 에이피알과 한화오션, 로봇티즈, 한온시스템 등도 대거 순매수했다.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2026.05.12 09:15
  • "반도체 슈퍼사이클 더 간다"…삼전닉스 내년 영업익 768조

    코스피지수가 790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높아지자 목표치를 10,000까지 상향 조정하는 증권사와 글로벌 투자은행(IB)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상상하기 어렵던 ‘1만피’가 공식 목표치로 제시되는 것은 막연한 기대와 믿음 때문이 아니다.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 이익 컨센서스가 연일 상향 조정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 반도체가 이끄는 코스피지수11일 코스피지수는 4.32% 오른 7822.24에 마감했다. 장중 7899.32까지 뛰며 7900에 육박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이날도 ‘삼전닉스’가 주도하는 상승장이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작성한 뒤 6.33% 오른 2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190만닉스’ 고지를 밟은 뒤 11.51% 상승한 188만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주목받은 SK스퀘어(8.11%)와 삼성물산(6.98%)도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합산 시가총액은 3009조원으로 30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우를 포함하면 3165조원에 이른다.지수는 급등했지만 반도체 외 종목은 힘을 내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이날 주가가 오른 것은 147개에 불과했다. 712개는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4조원어치 가까이 순매도했다. ◇ 상장사 이익 중 70%가 ‘삼전닉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 상승장이 나타난 것은 글로벌 빅테크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미국 빅테크가 최근 발표한 올 1분기 실적에서는 견조한 이익과 함께 설비투자(CAPEX 기준) 증가 추세가 확인됐다.

    2026.05.11 17:51
  • 내년 영업익 1000조 시대…반도체가 바꾼 '코스피 체급'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800조원을 넘어서고 코스피지수는 10,000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으로 촉발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몇 년간 이어질 ‘하이퍼사이클’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전망치가 갈수록 상향 조정되고 있어서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세 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가 존재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70곳의 올해 영업이익(연결 기준) 전망치는 849조526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676조8813억원)과 비교하면 25% 늘었다. 이들 상장사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1050조2303억원이다. 올해 전망치보다는 23.6%, 지난해 확정치 271조2698억원에 비해서는 287.1% 급증한 수치다.영업이익 전망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두 기업은 고점 논란이 무색하게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평균판매가격(ASP)과 잇단 장기공급계약(LTA) 체결에 힘입어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증권사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는 올해 587조6624억원, 내년 768조5790억원이다. 각각 올해와 내년 전체 영업이익의 69%, 73%에 해당한다.반도체 투톱의 실적 전망 상향 속도가 워낙 빨라 최근 주가 급등에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오히려 내려가고 있다. 최근 3개월 사이 두 기업의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는 90.4% 높아져 같은 기간 70.1% 뛴 주가(삼성전자 기준)를 압도했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삼성전자 5.8배, SK하이닉스 5.1배로 집계됐다.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반도체 투톱의 슈퍼사이클이 단발성 잔치로 올해 끝나지 않고

    2026.05.11 17:49
  • 정유사 웃고, 항공사 울고…실적 전망 '희비'

    반도체가 주도하는 실적 장세 속에 정유와 증권,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이 실적 전망을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란 전쟁 발발로 국제 유가가 단기간에 급등해 일부 에너지와 화학 기업은 올해 이익 전망이 대폭 조정됐다.1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이익을 지분법으로 인식하는 SK스퀘어를 제외하고 지난 3개월 사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석 달 전 1조8203억원에서 4조2802억원으로 급증했다. 중동 사태로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정제마진과 화학제품 가격 등 수익성에 연결된 주요 지표가 모두 개선된 덕분이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정유는 물론 석유 탐사 및 개발(E&P) 사업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부까지 여러 부문에서 고유가 환경 수혜를 보고 있다”며 “SK온의 적자는 여전하지만 에너지 부문 이익 개선을 통해 적자가 상쇄되고 재무 부담도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과 마찬가지로 정유 사업을 하는 에쓰오일도 최근 3개월 새 이익 전망치가 1조1067억원에서 2조5042억원으로 126.2% 높아졌다.증시 호황으로 주식 거래대금이 급증하자 증권사들은 반도체 기업에 버금가는 속도로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3개월 전보다 영업이익 전망치가 61.4% 급증했고, 한국투자증권(36.8%)과 삼성증권(20.1%)도 빠르게 실적 눈높이가 올라가고 있다.반도체 소부장 업종도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에 올라탔다. 반도체용 기판을 생산하는 대덕전자와 삼성전기, LG이노텍은 3개월 전보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

    2026.05.11 17:31
  • 코스피 내년 영업이익 1000조…'올해 1만피 간다' 전망까지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800조원을 넘어서고 코스피지수는 10,000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으로 촉발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몇 년간 이어질 ‘하이퍼사이클’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전망치가 갈수록 상향 조정되고 있어서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세 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가 존재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70곳의 올해 영업이익(연결 기준) 전망치는 849조526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676조8813억원)과 비교하면 25% 늘었다. 이들 상장사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1050조2303억원이다. 올해 전망치보다는 23.6%, 지난해 확정치 271조2698억원에 비해서는 287.1% 급증한 수치다.   영업이익 전망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두 기업은 고점 논란이 무색하게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평균판매가격(ASP)과 잇단 장기공급계약(LTA) 체결에 힘입어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증권사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는 올해 587조6624억원, 내년 768조5790억원이다. 각각 올해와 내년 전체&nb

    2026.05.11 17:18
  • 첫날부터 클릭 폭주…'수익률 상위 1% 매매종목' 인기

    미래에셋그룹의 미국 증권사 인수 계획부터 정부의 미국 루이지애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건설 보도까지, '한경 프리미엄9' (www.hankyung.com/premium9)의 킬러 콘텐츠가 출범 첫날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투자자 눈길을 끄는 심층 기획 취재와 발 빠른 단독 보도, 재계와 자본시장 리더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생생한 인터뷰로 투자자를 위한,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뉴스 서비스로 일찌감치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6일 한경 프리미엄9은 서비스 개시와 함께 포털에 공개되지 않는 유료 뉴스 사이트로는 이례적인 수준의 조회수를 올렸다. ‘꿈의 칠천피 시대…10대 증권사 고수들이 꼽은 9개 종목’ 기사는 주요 증권사의 추천 종목과 투자 전략을 소개해 반나절 만에 8만 회에 육박하는 클릭수를 기록했다. 키움증권과 협업해 수익률 상위 1% 계좌의 거래 동향을 소개하는 ‘초고수의 매매종목’ 기사와 김현석 뉴욕특파원의 ‘월스트리트나우’도 많은 구독자의 눈길을 끌었다. 유료 구독 신청이 쇄도한 가운데 이날 오전 기준 전체 구독자의 절반 이상이 1년 단위 장기 구독자로 나타나 콘텐츠에 대한 독자의 신뢰와 기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초기 흥행의 배경에는 시장을 움직이는 한경 프리미엄9만의 킬러 콘텐츠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가들의 투자철학’ 코너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첫 인터뷰 대상으로 등판해 미국 증권사 인수합병 계획을 최초로 밝혔다. 여기에 추가로 일본 증권사 인수 의중과 스페이스X 상장 관련 계획까지 공개해 미국 로빈후드와 경쟁하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서 ‘미래에셋 3.0’ 시대 청

    2026.05.06 18:16
  • 수익률 1% 초고수들, 삼전닉스 던지고 '이것' 담았다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는 지난 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차익실현하고 LS와 한미반도체, 삼성증권 등을 담았던 것으로 나타났다.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4일 거래에서 초고수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IGER반도체TOP10 등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고수는 투자원금이 1000만원이 넘는 계좌 가운데 전월 기준 수익률 상위 1%에 들었던 계좌를 집계 대상으로 했다.이날 순매도 순위를 보면 최근 상승장에서 주가 상승폭이 컸던 반도체 대형주와 관련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지수 자체에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 상장지수펀드(ETF)와 KODEX 레버리지 ETF 등이 이름을 올린 건 초고수들이 추가 상승성보다는 종목별 차별화 국면을 예상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한편 순매수 순위에는 이날 거래의 급등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4일 거래에서 15.06% 급등한 LS, 29.23% 치솟은 삼성증권, 12.88% 상승한 한국항공우주 등이 대표적이다.그밖에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한미반도체와 코스피지수 하락폭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 LIG디팬스앤에어로스페이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성생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2026.05.06 09:19
  • 특종·단독기사 가장 먼저 전합니다

    삼성전자의 오픈AI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단독 공급 소식부터 이란 전쟁 이후 주요 화학기업의 에너지 대란까지, ‘특종에 강한 신문’ 한국경제신문의 단독 보도가 한경 프리미엄9 구독자를 가장 먼저 찾아간다.6일 출범하는 한경 프리미엄9에는 다음날 아침 지면에 실릴 단독 기사들을 선제적으로 공개하는 ‘한경 EXCLUSIVE’ 코너가 제공된다. 이들 단독 기사는 매일 오후 3시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한경의 단독 보도는 산업과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지난 3월 20일자 ‘삼성전자, 오픈AI도 뚫었다…HBM4 단독 공급’ 기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기업인 오픈AI의 AI반도체 타이탄(1세대)에 HBM4를 공급한다고 보도했다.풍부한 자본시장 네트워크와 기업 취재 역량을 통한 인수합병(M&A) 단독도 한경이 강점을 보이는 분야다. 한경은 3월 5일자에 풍산이 핵심 산업인 탄약 부문을 매각한다는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지난달 4일자에는 한화그룹의 인수전 참여 사실까지 보도했다. 인수 협상 결렬 뒤에는 협상의 막전 막후를 중계했다.전범진 기자

    2026.05.05 18:00
  • "현대차 얼마에 매수하는게 좋을까?"…한경 '에픽AI'가 매수·매도 타점 찾아줍니다

    “현대자동차의 실적 전망치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고려했을 때 이 회사가 조정에 들어간다면 어느 정도 가격에 매수하는 게 좋을까.”오픈AI의 챗GPT에 이렇게 물으면 어떤 답이 돌아올까. 기자가 이달 초 최상위 버전을 택해 질문하자 “현대차의 적정 주가는 34만원으로 현재 시장이 가장 많이 보는 중립 가치 수준”이라며 이 가격대에 추격 매수하라는 조언을 내놨다. 5일 현재 현대차 주가가 54만원 안팎임을 감안하면 다소 황당한 답변이다.한국경제신문의 투자자 특화 뉴스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적용된 ‘에픽AI 코파일럿’은 다르다. 동일한 질문을 던지자 현대차의 현재 주가와 국내 증권사 보고서, 산업 동향 등을 파악한 뒤 미니 논문 수준의 분석을 내놨다. “현대차의 2026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3배, 주가수익비율(PER)은 10.84배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보수적 목표주가 하단(60만원)과 PBR 0.8배 지지선(약 47만8000원) 사이의 구간인 48만~52만원대에서 매수를 시도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에픽AI가 왜 국내 유일한 투자 전문 인공지능(AI)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국내 증시 주도주인 SK하이닉스의 주가 향방을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에 물어봤을 때도 한계가 명확했다.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에 그치고 목표주가와 가격을 잘못 인용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반면 에픽AI는 증권사 23곳의 보고서를 첨부 및 요약하며 각사의 목표주가와 논리, 변동 추이를 제시했다.‘코파일럿’의 세계로 오세요에픽AI는 방대한 금융 데이터와 실시간 뉴스, 여의도 증권가의 심층 리포트를 딥러닝해

    2026.05.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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