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머티리얼은 원사 사업부분 영업정지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사업환경과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된 영향이다.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턴어라운드에 나선다.

코오롱머티리얼 관계자는 "중단 사업부문의 자산 매각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할 예정"이라며 "잔여 사업의 집중과 신규 사업추진을 통한 회사의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머티리얼 측은 이번 원사 사업부문의 중단으로 전체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다만 해당 부문이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여온 점을 감안하면 향후 잔여 사업부문의 역량강화, 신규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