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삼성전자 연계 ELS 공모…연 최고 10% 수익 추구
키움증권은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ELS의 청약 마감은 오는 15일 낮 1시이다.

키움 제929회 ELS의 기초자산은 삼성전자 보통주와 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다. 만기는 3년이다.

6개월 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돌아온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0%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30%(연 10%)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 제930회 ELS 기초자산은 NAVER 보통주와 삼성SDS 보통주다. 발생가능한 손실이 최대 -10%로 제한되고 만기는 1년이다.

조기상환평가일(3, 6, 9개월)에 기초자산 주가가 최초기준가격 이상이면 세전 연 13.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떨어졌다면 최대 10%까지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