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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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셧다운 장기화 우려에 2070선에서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0포인트(0.24%) 하락한 2070.67을 기록 중이다. 이날 2070.49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셧다운 장기화 부담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은 지난 12일 0시(현지시간)을 기해 22일째로, 역대 최장 기간을 다시 썼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02% 하락한 23,995.95에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0.01%, 0.21%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48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3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33
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는 2.97% 뛰고 있다. 이틀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발령되면서 마스크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어서다. 비금속광물도 1.41% 오르고 있으며 화학 통신업도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11%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NAVER는 2.67% 하락 중이며 SK하이닉스 셀트리온 POSCO는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0.16%) 하락한 685.2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687.42로 상승 출발했으며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억원, 35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20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스튜디오드래곤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4% 하락 중이며 포스코켐텍 에이치엘비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은 1%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은 1.36% 강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0원(0.27%) 오른 111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