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영규 IBK證 대표 "수익 다변화 등 성과 중심 운영"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사진)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사업 운영'을 올해 첫번째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중소기업특화증권사로서 IBK베스트챔피언 인증제도,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협약, 백동포럼 발족 등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회사도 성장할 수 있는 지도를 완성했다고 김 대표는 평가했다.

올해는 완성된 지도를 바탕으로 영업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성과 중심의 사업 운영을 위해서는 대체투자상품을 다양화하고, 해외 사업을 확대해 수익 다변화와 안정적인 수익 기반 다지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IBK기업은행과 복합점포를 추가로 설치해 IBK금융그룹 내 시너지 효과 창출 영업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김 대표는 "백동포럼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기업설명(IR) 컨설팅을 강화하고, 코넥스·코스닥을 통한 자본시장 진입을 도와 기업금융과 영업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 환경이 우리에게 호락호락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2019년에도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이뤄내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