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4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8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전날보다 1700원(1.68%) 하락한 9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9만91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석유사업 매출은 국제유가와 복합정제마진 하락으로 1415억원 손실이 예상된다"며 "화학사업 영업익도 전분기 대비 18.6%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 실적 악화로 기말 배당금도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4분기 말 예상 주당 배당금을 기존 4000원에서 3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