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53포인트(0.66%) 상승한 2075.7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068.95에 상승 출발해 조금씩 상승폭을 확대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실적 개선 기대 등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3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1%, 나스닥 지수는 0.45%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751억원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수로 방향을 틀었다. 개인은 85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6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195억원 수매수로 총 12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통신업이 2%대 상승 중이다.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등도 1%대로 오르고 잇다. 건설업은 1%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오름세를 타고 있다.

LG화학, 네이버는 4%대로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SK텔레콤은 2~3%대 상승이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부진한 실적 전망에 1%대 약세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폭을 늘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28포인트(1.41%) 상승한 668.9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237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143억원 순매도 중이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가 6~10%대로 강세다. 신라젠,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등도 1~4%대로 오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1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