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제5회 대한민국 퇴직연금 대상’ 종합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는다. 부문별 우수상은 신한은행(은행)과 NH투자증권(증권), 미래에셋생명(보험)이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퇴직연금 최우수 운용사(금융감독원장상)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퇴직연금 대상은 근로자의 노후 자산인 퇴직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자는 취지로 한국경제신문사가 2014년 제정했다. 퇴직연금 전문 컨설팅사인 머서코리아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한다.

퇴직연금 운용과 관리시스템이 뛰어난 기업은 우수 사업장으로 뽑는다. 올해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이상 확정급여형), 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UPS)코리아와 한국쓰리엠(이상 확정기여형)이 수상한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