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코스닥 상장 중견건설사 대원의 베트남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30일 설명했다. 이 회사는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253.3% 증가한 1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경기도 하남 미사지역에 2분기에 준공한 아파트의 입주가 지속되면서 3분기에도 매출로 잡혔다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원은 베트남에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베트남에서의 성장이 주가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