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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신문 송종현 유통부장입니다.

  • [속보] 스노보드 최가온, 클로이 김 넘었다…한국 첫 금메달 [2026 밀라노올림픽]

    최가온(세화여고)이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88.00점의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우승했다.이로써 최가온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과 함께 한국 스키의 동계 올림픽 1호 금메달 역사를 썼다.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클로이 김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세운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경신(17세 3개월)했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6.02.13 05:09
  • 온라인신문협회, 제3회 디지털저널리즘혁신대상 수상작 선정

    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박학용)는 제3회 디지털저널리즘혁신대상 수상작 3편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디지털 콘텐츠 부문 대상 수상작에는 동아일보의 ‘누락: 당신의 아파트는 안녕하신가요’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구특교·김수현·이문수·주현우·위은지(취재), 임상아·임희래(디벨로퍼), 정시은(크리에이티브디렉터), 홍진환(사진), 김지희(PD) 10명이다.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부문 대상은 서울경제신문의 ‘AI LINK’와 매경에이엑스의 ‘AI HUB’가 공동 수상한다. 수상자는 AI LINK라는 인공지능(AI) 저널리즘 생태계를 구축한 서울경제신문의 우승호·강도원·문영광·성예현(미래전략부) 4명과 매경에이엑스의 AI HUB에 기여한 유영훈·신혜지(AI데이터부), 이동우·추교윤(개발부), 박은주·이성연·신명화·민지혜(DM전략기획부) 8명이다. 동아일보 ‘누락: 당신의 아파트는 안녕하신가요’는 국토교통부의 발표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21개 아파트를 직접 조사해 9곳에서 철근 누락을 밝혀낸 7개월간의 탐사보도다. 디지털 기술과 저널리즘의 본질적 가치를 융합해 독자에게 더 깊고 넓은 이해를 제공한다는 디지털저널리즘의 정수를 구현했다.특히 철근 구조를 3차원(D) 인터랙티브로 구현하고 붕괴 시뮬레이션을 제작해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했으며,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취재 과정을 생생히 전달해 아파트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크게 환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경제의 AI LINK는 뉴스룸 전체를 AI 기반으로 전환해 생산·맞춤·영상·글로벌 확장까지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2026.02.11 15:22
  •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트랜스젠더 최소 44명 뛴다" [2026 밀라노올림픽]

    해외 성소수자 전문매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인 44명 이상의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출전할 것이라고 추산했다.로이터 통신은 2일(현지시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여자 종목에서 트랜스젠더 선수의 참가 자격에 대한 단편적 규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올림픽"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상반기에 이와 관련된 새로운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여성 스포츠 보호'를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IOC에 따르면 이번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트랜스젠더 선수는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에 출전하는 스웨덴의 엘리스 룬드홀름(23)이 유일하다. 여성으로 태어난 룬드홀름은 남성의 성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룬드홀름은 동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커밍아웃한 트랜스젠더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룬드홀름은 국제스키연맹(FIS)의 자격 기준에 따라 참가가 허용됐고, IOC 역시 "룬드홀름은 자신의 태어난 성별과 일치하는 여자 종목에 출전한다"고 설명했다.IOC는 2021년부터 국제 스포츠 연맹들에 트랜스젠더 선수에 대한 출전 지침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당시 IOC는 성별 비순응 선수가 원하는 카테고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우선 고려하되, 특정 성에 대해 부당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지는 말라고 제안했다.다만 IOC는 지난해부터 기존의 방향성을 일부 수정해 경쟁의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참가 자격 기준 설정을 도입하기로 했다.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선 공개적으로 자신을 트랜스젠더라고 공언한 선수는 룬드홀름이 유일하지만, 실제론 더 많을 것으로

    2026.02.03 06:50
  • 케데헌 '골든', 그래미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수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삽입곡 '골든'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골든은 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Premiere Ceremony)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됐다.골든은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K팝 장르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1위를 석권하는 등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은 노래를 만든 송라이터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곡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앞서 음악 엔지니어인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6.02.02 06:43
  • [속보] 트럼프, 韓 관세 인상 질문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

    트럼프, 韓 관세 인상 질문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6.01.28 06:49
  • 대통령까지 나서 "공연 늘려달라"…BTS 컴백에 전세계가 '난리'

    올해 내내 이어지는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글로벌 투어 때문에 전 세계가 난리다. 멕시코 대통령은 직접 나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연 횟수를 늘려달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고, 프랑스에선 공연장 주변 숙소 검색량이 폭증했다.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팝 아티스트인 BTS의 공연이 멕시코에서 5월에 열린다. 수많은 젊은이가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고 들었다"라며 "(멕시코에서) 티켓 15만여장이 팔렸지만, 자리를 구하고 싶었던 이들은 100만명 이상"이라고 말했다.셰인바움 대통령은 "BTS 콘서트 멕시코 지역 기획사 측 책임자와 대화했다"며 "멕시코시티에서 3회 공연만 확정된 상황에서 한국의 대통령께 BTS를 더 자주 오게 해 달라는 정중한 외교적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이 오거나, 아니면 스크린 상영이 허용되길 바란다"며 "전 세계, 특히 멕시코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는 이 그룹을 젊은이들이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BTS는 월드투어 스케줄 중 하나로 5월 7일과 9∼10일에 멕시코시티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옛 포로 솔)에서 공연을 펼친다. 5만∼6만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에서는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를 비롯해 핑크 플로이드, 폴 매카트니, 테일러 스위프트, 메탈리카 등이 팬들과 만난 바 있다.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9일에도 BTS 멕시코 콘서트를 "역사적"이라고 표현하면서 콘서트 티켓 판매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당국의 철

    2026.01.27 07:05
  • 투자 황금기 '코스피 5000 시대' & 'CES 2026' 전략 세미나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은 오는 29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세미나를 연다. ‘AI 컨버전스’가 눈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내 건 승부수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특히 '코스피 5000시대' 진입과 함께 찾아온 투자 황금기에 개인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유망 섹터 정보와 시장 흐름을 이기는 계량적 투자 공식까지 소개한다.CES에서 발견한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헬스 등 글로벌 테크 기업 정보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혁신 미디어 더밀크의 손재권 대표가 맡는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던 현장의 소식과 업계 반응, 테크 기업이 그리는 미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2강 코스피 5000시대의 유망 섹터는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에게 들을 수 있다. 반도체와 방위산업을 넘어 앞으로 어떤 섹터를 주목해야 할지 그 비밀이 공개된다.3강은 화제의 신간 ‘사이클 투자 법칙’의 조윤남 코어16 대표가 산업과 주가 흐름을 읽는 비법을 소개한다. 시장의 노이즈를 이기는 계량적 투자 공식은 주가 급등이 예고되는 현시점 가장 유용한 투자 전략이다.참석자 전원에게는 손재권 대표의 ‘한경무크 CES 2026’과 조윤남 대표의 ‘사이클 투자 법칙’ 저서 두 권을 모두 증정한다. 선착순 100명까지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세미나는 아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할 수 있다.- 일시: 1월 29일(목) 오후 2시~5시- 장소: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 문의: 한경매거진&북 사무국(zahir4@hankyung.com/02-360-4876)- 주최: 한경미디어그룹 · 한경매거진&북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6.01.23 10:11
  • 일동에스피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뷰티기업에 납품키로

    일품에스피는 대표 건강기능식품 ‘슈퍼릴라 들깨 식물성 오메가3’를 수출하는 계약을 GOREE COSMETICS (PVT) LTD.와 체결하고 1차분으로 25만달러 규모의발주서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GOREE COSMETICS는 두바이를 중심으로 전 세계 37개국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뷰티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뷰티 월드 중동 2025’에서 양사가 만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GOREE COSMETICS 측은 오메가3 기능뿐만 아니라 피부 미백에 탁월한 루테올린과 로즈마린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들깨의 효능에 주목했다. 일품에스피의 독자적인 비가열 들깨오일 추출 기술을 통해 생산된 고품질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공급받아 자사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에 판매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영옥 일품에스피 회장은 “K-푸드와 K-뷰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특허받은 비가열 들깨오일 추출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중동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전 세계에 K-들깨오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종현 기

    2026.01.22 14:23
  • 건강악화 장동혁 대표 '단식' 갈림길…보수진영 결집 효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입법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나선 지 일주일째인 21일 그의 건강 상태가 최악으로 악화해 단식 중단 여부를 곧 결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전날 밤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산소포화도가 급락한 장 대표는 병원 이송을 거부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의사 출신인 서명옥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단식 7일 차면 모든 장기와 뇌 손상이 우려된다"며 "언제든지 비상 후송을 해야 하기에 비상대기 체제로 돌입하고, 본인이 거부하더라도 오후에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과 국민의힘보좌진협의회는 각각 성명을 내고 단식 중단을 촉구했다.장 대표 곁에서 사흘째 동조 단식 중이던 김재원 최고위원은 "장 대표의 단식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몸 상태가 상당히 좋지 못하다"며 21일 단식 중단을 선언한 뒤 장 대표도 단식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새벽 귀국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을 찾아 "양당 공조를 강화하려면 대표님이 지휘관으로서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며 "지금 대표님의 결기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건강 먼저 챙기시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장 대표는 "야당이 할 수 있는 게 이런 것밖에 없어서 이런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여당은 미동도 하지 않는 게 너무 안타깝다"고 언급한 뒤 개혁신당의 특검 공조에 사의를 표했다.그는 이후 페이스북에 자필로 "단식 7일 차, 민심이 천심이다. 민심을 움직이는 것은 특검이 아니라

    2026.01.21 13:20
  • 홍콩 렌디케이트 그룹 데이비드 김 전략자문위원 선임

    홍콩에 위치한 자산담보 투자 전문 플랫폼 렌디케이트 그룹은 지난 2일 자로 한국산업은행 GE캐피탈 한국법인 등을 거친 데이비드 김을 전략 자문위원 겸 자본시장 설계 책임자(Strategic Advisor & Capital Markets Architect)로 선임했다.데이비드 김은 산업은행 재직 시절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금융센터(IFC)와 협력해 태국, 베트남, 테팔, 중국에 장비금융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 GE캐피탈에선 상업금융 부문을 이끌며 반도체, 해운, 헬스케어 분야를 대상으로 리스 및 신디케이트 금융 구조를 설계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6.01.09 14:06
  • 갤러리 '라온' 20일까지 손홍숙 개인전 개최

    ‘갤러리 라온’은 2026년 새해들어 서울 퇴계로에서 인사동으로 이전을 기념해 손홍숙 개인전을 20일까지 연다.손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간생태계이론'을 모티브 삼아 ‘자연과 나(Nature & I)’라는 제목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였다. 손 작가의 25번째 개인전이다.손 작가는 서양화 전통을 고수하면서 오일 및 아크릴 페인팅과 금속판재 및 특수물질, 그라인딩 기법을 접목해 인간생태계를 묘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갤러리 라온’은 인사동으로 이전한 것을 계기로 보다 많은 작가와 관람객이 자유롭게 교류하면서 의미 있는 담론을 주고받을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6.01.08 16:49
  • 주택 사이 '빈 땅' 14억에 팔렸다…경쟁 폭발한 뜻밖의 사연

    토지 경매는 아파트 경매보다 어렵지만 잘 활용하면 싼값에 재개발 지분 등을 얻을 수 있는 ‘틈새 전략’으로 쓰일 수 있다. 지난해 11월 경매로 나왔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0㎡ 면적 토지가 그런 사례다. 주택 사이 좁은 통로로 쓰이는 빈 땅이다. 감정가는 5억4900만원이었다. 23명이 입찰 경쟁을 벌여 감정가의 265%인 14억5778만원에 낙찰됐다. 성수전략정비구역에 속한 땅이라 재개발 지분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90㎡ 미만 과소토지라 바로 입주권이 나오지는 않는다. 30㎡ 미만은 현금 청산 대상이다. 30㎡ 이상~ 90㎡ 미만은 사업시행인가부터 준공까지 가족(세대) 구성원 모두 무주택을 유지해야 입주권이 나온다. 사업지 내 다른 필지와 합쳐 90㎡를 넘겨도 입주권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조건도 2010년 7월 16일 새로운 서울시 조례 시행 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만 가능하다. 새로운 조례하에선 무조건 총면적이 90㎡ 이상이어야 한다. 조건이 까다롭지만 성수 재개발의 미래 가치가 워낙 높다 보니 비싼 값에 낙찰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같은 달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28㎡ 토

    2026.01.03 20:59
  • 이연호 연세대 정외과 교수, 공공외교학회장 취임

    이연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026년 1월 1일부로 공공외교학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1년이다. 이 학회는 2016년 공공외교법 입법을 계기로 2020년 출범했다. 국가 간 외교활동이 정부 차원을 넘어 시민사회, 비정부기구, 지방자치단체, 기업, 문화 및 예술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이를 학술적으로 연구하고 지원하는 다학제적 학회다. 이연호 교수는 정치경제발전론, 국제개발협력론, 유럽연합(EU) 통합론 분야를 연구하고 강의하는 대표적인 학자다. 연세대에서 사회과학대학장, 대외협력처장, 동서문제연구원장을 역임했고 연세-쟝 모네 EU센터 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12.31 15:36
  • '단순 변사' 처리됐던 10대 자살…3개월 만에 결과 뒤바뀐 까닭

    지난 8월 경북 안동에서 아는 선배의 협박과 폭행 등을 견디지 못한 16세 청소년이 한 아파트에서 끊은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이 사건은 단순 변사 처리됐다가 주변 친구들의 진술과 경찰의 끈질긴 재수사로 폭행 등의 혐의자인 선배가 구속되는 결과로 이어졌다.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지난 8월 17일 경북 안동시 안기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A군에게 여러 차례 폭행·협박·공갈·감금 등을 가한 혐의를 받는 B군을 지난달 21일 구속기소 했다.검찰에 따르면 B군은 지난 7월 중고로 70만 원에 구입한 125cc 오토바이를 A군에게 140만 원에 강제로 팔았다. 당시 가진 돈이 70만 원뿐이었던 A군은 남은 금액을 치킨 배달 아르바이트하며 갚아나갔다.A군은 돈을 벌어들이는 대로 B군에 건넸지만 B군은 “입금이 늦다”며 연체료를 요구했다. A군을 모텔에 감금한 채 무차별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은 이모에 도움을 요청해 40만 원을 빌리며 이를 모면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렇게 A군이 B군에게 가져다준 금액은 한 달에만 500만 원에 달했다.A군이 숨기지 이틀 전인 8월 17일 오후 8시쯤 “안동댐 근처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A군을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오토바이를 압류했다. A군은 더 이상 돈을 벌 수 있게 되자 B군의 보복과 폭행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8월 19일 새벽 여자친구에게 “할머니에게 미안하다고 전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공교롭게도 A군이 숨진 날 B군은 경찰서에 압류된 오토바이를 찾아 다른 사람에게 170만 원을

    2025.12.29 07:03
  • "트럼프 알콜 중독자의 성격"…베일 속 최측근 첫 인터뷰 '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평가받으면서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렸던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 고위직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는 인터뷰 기사가 16일(현지시간)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와일스 실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전폭적인 신뢰를 표명해왔다.미 대중문화 월간지 배니티 페어는 이날 와일스 비서실장과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식 직전부터 꾸준히 인터뷰했다면서 2개로 나눠진 기사를 송고했다.보도에 따르면 와일스 실장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알코올 중독자의 성격을 가졌다"며 "그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없다는 시각으로 행동한다"고 했다. 알코올 중독을 안고 살았던 부친을 둔 와일스 실장은 "고도 알코올 중독자나 일반 알코올 중독자들의 성격은 술을 마실 때 과장된다"며 "그래서 나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들에 대해 어느 정도 전문가"라고 말하기도 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을 '미국 해방의 날'이라고 부르며 상호관세를 발표한 것과 관련, 와일스 실장은 "관세가 좋은 정책인지에 대해 엄청난 의견 불일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늘은 관세에 관해 얘기하지 말자. 팀이 완전히 의견일치를 이룰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하자'고 제안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상호관세를 발표한 것에 대해 "예상보다 고통스러웠다"고 덧붙였다.와일스 실장은 인터뷰에서 JD 밴스 부통령에 대해선 "10년간 음모론자였다"면서 그가 트럼프에 대한 비판자에서 돌아선 것에

    2025.12.17 07:03
  • 한국처럼 '부동산 골치'…EU의 해결책은 "알맞은 가격의 주택공급"

    급등하는 집값과 치솟는 임대료 탓에 유럽 곳곳에서 주거난이 심화하자 범유럽 차원의 첫 부동산 대책이 등장했다.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유럽 거의 모든 지역에서 주택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유럽 전체를 아우르는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알맞은 가격의 주택공급 계획'(Affordable Housing Plan)으로 명명된 방안을 공개했다.테레사 리베라 EU 부집행위원장은 이번 계획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에서 "저렴한 주택 공급은 유럽의 가장 긴급한 도전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대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EU 전역에서 주택 가격은 60% 이상, 임대료는 20% 넘게 급등했다. 이에 따라 근로와 교육 목적의 이동이 제한되고, 가정을 꾸리기 어려워지는 등 각종 부작용이 초래돼 EU 전체의 경쟁력 훼손으로 이어졌다는 게 EU의 진단이다.EU가 이날 공개한 계획에는 주택 건설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정 절차 간소화, 주택 부분 투자 촉진, 국가 보조금 규정 완화 등 공급 확대 정책이 담겼다. EU는 주택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연간 200만 가구의 신규 주택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다.이와 함께 에어비앤비 등 단기 임대를 규제하고, 취약 계층 지원 정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EU 주택 담당 단 예르겐센 집행위원은 "주택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기본적인 권리"라며 "우리는 모든 재원을 동원하고 전력을 다해 유럽에서 누구나 집이라 부를 수 있는 적절한 주거 공간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동안 주택 문제는 농업이나, 이주, 무역 등의 의제와는 달리 EU가 공식 관장하지 않고, 회원국이 자체적으로 도시 계획

    2025.12.17 06:51
  • 역대급 불황이라더니…'분위기 낼 때는 내자' 예약 꽉 찼다

    고물가 등으로 연말 밑바닥 경기가 차가운 가운데 국내 특급호텔들은 '만실 특수'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양극화 추세로 뷔페가 일찌감치 예약 마감된 것을 비롯해 올해는 원달러 환율 급등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몰리면서 숙소도 대부분 '풀부킹'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 웨스틴 조선 서울의 12월 객실 예약률은 90%가량으로 만실 수준이다. 호텔업계에선 예약률 80% 이상을 사실상 만실로 보고 있다.웨스틴 조선 서울이 운영하는 뷔페 '아리아' 또한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 새해 전날 90% 이상 예약이 찼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만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롯데호텔앤리조트 운영 롯데호텔 서울도 같은 기간 객실 예약률은 80% 이상이며, 뷔페인 '라세느' 예약은 이미 마감돼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 운영 워커힐 그랜드와 워커힐 비스타의 12월 말(24~31일) 숙박 점유율은 90%이며, '더뷔페'의 경우 저녁, 주말 점심이 모두 마감됐다. 주중 점심의 예약률은 98%로 집계됐다.파르나스호텔의 경우 객실 점유율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약 85%,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약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업장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모두 크리스마스이브 저녁과 크리스마스 당일 점심·저녁 뷔페 예약이 마감됐다. 24일 점심 타임만 일부 잔여 좌석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신라호텔은 문의와 예약이 전년보다 많은 수준이며, 뷔페 '더 파크뷰'는 크리스마스 시즌 예약이 오픈과 동시에 조기 마감됐다.이는

    2025.12.14 13:24
  • 외국인 관광객, 서울 말고 '부산' 간다더니…뜻밖의 이유 있었다 [트렌드+]

    초단기 여행, 자연 속 체류, 대형 이벤트, 최고의 셰프…에어비앤비가 예측한 2026년 여행 트렌드다. 8일(현지시간) 미국 트래블+레저 등 외신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2026년 여행 트렌드 예측을 발표하면서 “여행자들은 한정된 휴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더욱 진정성 있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초단기 여행에 열광하는 Z세대에어비앤비에 따르면 Z세대는 48시간 이하 초단기 국제여행을 즐기는 경향이 뚜렷하다. “Z세대는 여행의 판을 바꾸고 있다. 1~2일짜리 국제여행의 증가 속도가 장기여행을 앞지르고 있다”는 게 에어비앤비 측의 설명이다. 이는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바이럴 되면서 더욱 확산하고 있다. Z세대는 고물가 시대에 휴양지 대신 음악·댄스·역사·현지 음식이 가득한 활기찬 도시로 짧게 다니며 비용을 아낀다.에어비앤비는 요즘 전 세계 Z세대가 선택하는 주요 도시 여행지로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부산(한국) △코사무이(태국) △마라케시(모로코) △멕시코시티(멕시코) △나카노(일본) △산후안(푸에르토리코) △스톡홀름(스웨덴)을 꼽았다.‘자연 속 체류’에 더 많은 시간 원해에어비앤비는 “자연을 받아들이는 여행은 이미 2025년의 주요 트렌드였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국립공원에 대한 검색량이 많이 증가했으며, 국립공원 인근 숙소 검색은 전년 대비 35% 불어났다. 특히 미국의 주요 국립공원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미국 내 인기 검색지>아카디아 국립공원잭슨홀(와이오밍)요세미티 국립공원전 세계 인기 지역:크레타(그리스, 사마리아 협곡 국립공원 인

    2025.12.09 08:40
  • '어쩔수가없다' '케데헌'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선정…경쟁작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K팝 소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제8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로 각각 올랐다.8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홈페이지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올라 '블루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 바그', '원배틀애프터어나더' 등과 수상을 놓고 경합하게 됐다.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부문 후보로도 올라 브라질 작품 ' 더 시크릿 에이전트' 등 5개 작품과 경합하게 됐다. 어쩔수가 없다의 주연인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돼 이선 호크(블루문),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배틀애프터어나더),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 등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와 수상을 다투게 됐다.넷플릭스의 케데헌은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후보로 올라 주토피아 2, 아르코 등 5개 작품과 경합하게 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11일 개최된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12.09 06:45
  • 직장인들 일 못하겠네…월드컵 한국 예선 '오전 10·11시' 열린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11시에 펼쳐진다.FIFA는 7일(이하 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시간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전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조 추첨을 진행한 FIFA는 하루 뒤인 이날 조별리그 각 경기의 시간과 장소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은 내년 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현재 유럽 PO 패스D에는 덴마크, 아일랜드, 체코, 북마케도니아가 진출했다. 이들 중 한 팀은 내년 3월에 진행되는 PO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은 6월 19일 오전 10시에 펼쳐진다. 경기 장소는 1차전과 똑같은 에스타디오 아크론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 3차전은 6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진행된다.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현지 시간 오후 9시 이후에 펼쳐져 멕시코의 무더운 날씨 영향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이밖에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회 개막전은 6월 12일 오전 3시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킥오프한다. 조별리그 최대 빅매치인 프랑스와 노르웨이의 I조 최종 3차전은 6월 27일 오전 4시 미국 보스턴에서 펼쳐진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L조 첫 경기는 18일 오전 5시 미국 댈러스에서 진행된다.FIFA 월드컵의 1000번째 경기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일본과 튀니지의 F조 2차전으로, 6월 21일 펼쳐진다. FIFA는 "월드컵 경기 일정은 참가국과 팬들의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팀 간 경기 사이의 휴식일을 최대화하도록 설계됐다"면서 "최종

    2025.12.07 09:17
  • 美 국방 "한국, 특혜 받을 것"…'모범동맹국'으로 콕 집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한국처럼 자기방어를 더 책임지는 "모범 동맹"에는 혜택을 주되 국방비를 늘리지 않는 동맹에는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시사했다.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레이건 국방포럼 연설에서 이스라엘, 한국, 폴란드 등을 미국의 국방 지출 확대 요구에 부응한 "모범 동맹들"로 칭하고 "우리로부터 특혜(special favor)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단 방위를 위해 자기 역할을 여전히 못 하는 동맹들은 결과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헤그세스 장관은 "한국은 국내총생산(GDP)의 3.5%를 핵심 군사 지출에 쓰고, 재래식 방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미 정상 간에 합의해 지난달 13일 발표한 공동 팩트시트에 명시된 내용이다.헤그세스 장관의 연설에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 미국의 외교·안보 목표와 그 달성 방안을 큰 틀에서 제시한 국가안보전략(NSS)을 공개했다. NSS는 미국 본토와 서반구 방어, 인도·태평양에서 대만 방어와 중국 억제를 우선순위로 명시하고서 이를 위해서는 동맹이 자기 지역의 방어를 주로 책임지고 집단 방위에 더 많이 기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NSS는 "미국이 유사 입장을 가진 동맹들과 분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며 여기에 협력하는 국가들을 상업적 현안에서 더 우호적인 대우, 기술 공유, 국방 조달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헤그세스 장관은 연설에서 NSS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마땅하게 서반구와 인도·태평양을 우선하는 동안에도 다른 지역에서 위협이 지속되고 있으며 우리 동맹들

    2025.12.07 09:05
  • 요즘 SNS서 난리 난 '인생 짬뽕' 뭐길래…"가격 실화냐"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서울신라호텔’에서 작년보다 10만원 오른 50만원짜리 프리미엄 케이크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호텔신라가 ‘제주신라호텔‘의 시그니쳐 메뉴인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 가격을 최고 6만원대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제철과일을 더한 룸서비스 메뉴 가격은 7만원을 넘겼다. 소비자들은 “식자재 인상 때문에 가격을 올렸다”는 호텔 측 설명에 대체로 수긍하면서도 비싸진 가격에 걸맞지 않은 서비스 실수엔 가차 없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 내 풀사이드바는 12월부터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과 '수제 프라이드치킨&감자튀김과 샐러드'의 가격을 종전 5만3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9000원(17%) 인상했다. 이번 가격인상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졌다.룸서비스 주문 가격은 7만원을 넘어섰다.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과 제철과일’ 메뉴의 룸서비스 가격이 6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20% 상승했다. 수제 프라이드치킨은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6.6% 올랐다. 제주신라호텔의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은 짬뽕에 해산물과 한우 차돌박이 등을 담은 메뉴로 야외 수영 시즌만 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이 넘쳐나는 ‘인생 짬뽕’으로 유명하다.호텔신라 측은 최근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불가피하게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 짬뽕에 들어가는 전복, 한우 차돌박이, 꽃게 등 식자재들이 최근 3년간 50% 가까이 올랐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호텔신라는 앞서 서울신라호텔에서 역대 최고가(50만원) 크리스마스 시즌용 프리미엄 케이크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The Finest Luxury)&rsq

    2025.12.06 10:50
  • 바른언론시민행동 9일 '가짜 경제뉴스의 폐해와 대책' 심포지엄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김형철)은 오는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가짜 경제뉴스의 폐해와 대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세 가지 주제 발제로 구성된다. 먼저 ‘경제통계 조작 및 왜곡 폐해 사례’를 주제로 양준모 연세대 교수가 발제한다. 양 교수는 고용, 가계동향, 경기종합지수, 부동산 및 주택 통계 등에서 어떠한 조작과 왜곡 사례가 있었는지 발표할 예정이다.다음으로 ‘기업, 금융, 증권 가짜뉴스 유형별 사례와 대응책’을 주제로 이완수 동서대 교수가 발제한다. 이 교수는 작위적 기업실적 분석, 신제품 신기술 평가, 부도설, 허위 투자정보에 의한 투자 유치 및 주가 조작 사례 등을 세부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마지막 주제인 ‘유사 언론행태 분석과 대응책’은 윤호영 이화여대 교수가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성윤호 한국광고주협회 본부장, 홍세욱 법률사무소 바탕 대표 변호사가 나선다. 좌장은 김형철 바른언론시민행동 공동대표가 맡는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025.12.05 07:10
  • 채현교 작가 초대전 '나는 어디로 가고 있다' 10일까지 열려

    중견 서양화가 채현교 작가의 초대전이 서울 종로구 ‘갤러리 내일’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채 작가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을 영롱한 수채화 물감으로 화폭에 옮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바닷속 풍경을 담은 신작 56점을 선보였다. 지름 20㎝와 40㎝, 60㎝, 100㎝의 원형 캔버스에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바닷속 모습을 담아냈다. 최장 10m의 대작에서는 끝없이 펼쳐지는 바닷속 향연을 연출했다.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전시회 제목인 ‘나는 어디로 가고 있다(부제 농담)’에 걸맞게 관객들이 각각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닷속은 미지의 세계인 만큼 자유로운 상상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작가의 의지가 잘 배어있다는 얘기다.채 작가는 서울대 서양화과 졸업반이던 1993년부터 지금까지 30년 넘게 오직 바닷속 풍경만 그려왔다. 그의 작품에는 푸른 바닷물을 배경으로 분홍, 연두, 파랑, 초록, 노랑, 보라, 주황 등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해조류들이 세상에 없는 판타지를 연출한다. 그 사이로 유영하는 물고기들의 색깔도 분홍색, 주황색, 파란색, 초록색 등등 컬러풀하다.채 작가는 이번이 17번째 개인전이다. 전시회 제목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다’로 모두 같다. 개별 작품엔 어떤 제목도 없다. 채 작가는 “관객들의 자유로운 상상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콕 집어서 말할 수 없을 뿐 언제나 어느 목표점으로 가고 있다”며 “특정한 하나를 선택하는 대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크리에이티브의 원천인 상상을 가능케 하자는 의미”라고 덧붙였다.채 작가는 ‘농담(濃

    2025.12.03 16:15
  • [속보] 법원,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혐의·법리 다툼 여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위기를 면했다.이정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추 의원을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튿날인 3일 새벽 그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 부장판사는 "본건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면밀하고 충실한 법정 공방을 거친 뒤 그에 합당한 판단 및 처벌을 하도록 함이 타당하다"며 "이를 위해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변호인 조력을 받으며 방어권을 행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이 부장판사는 "피의자 주거, 경력, 수사 진행 경과 및 출석 상황, 관련 증거들의 수집 정도 등을 볼 때 피의자에게 도망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의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추 의원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에서 협조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당사→국회→당사로 세 차례나 변경해 의도적으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이 과정에서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은 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하지 못했고 국회의 해제 요구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불참한 상태로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전날(2일) 9시간가량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특검팀과 추 의원 측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특검팀은 추 의원이 당시 집권당의 원내대표로서 계엄 해제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지 않았으며, 사건 수사 과정에서도 상당

    2025.12.03 05:40
  • "중국인들, 스벅에서 소주에 치킨" 떠들썩…결국 불만 터졌다

    최근 경기 양평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치킨에 소주를 마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포착돼 각종 커뮤니티 상에서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2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스타벅스에서 소주·치킨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확산했다.사진은 지난 1일 오후 경기 양평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진에는 6~7명으로 보이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음료를 시키고 소주에 치킨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해당 사진이 퍼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예의 없는 중국 관광객들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다. 아마 국내 일부 관광지에서도 중국인들의 민폐 행동이 포착돼 비판 여론이 인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경복궁 돌담 아래와 한라산국립공원, 제주도 시내 등 인근에서 대·소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인터넷상에선 중·일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국 정부가 일본 관광 자제령을 내린 이후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몰려들면 관광객들의 민폐행동이 급증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이와 관련해 스타벅스 측은 "매장 파트너가 해당 고객 발견 즉시 취식 금지를 안내했으며 고객도 안내에 따로 바로 내용물을 치웠다"면서 "대다수 고객이 외부 음식 반입 금지 방침을 이해하고 준수하고 있지만, 이와 같은 상황 발생 시 안내할 수 있는 보다 철저한 대응 가이드를 세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5.12.02 06:58
  • "그보다 더한 마케팅 천재는 없다"…명배우가 본 트럼프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유명한 할리우드 명배우 조쉬 브롤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과거 친분을 언급하며, "그가 정치인이 되기 전에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브롤린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게재된 영국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그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월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촬영 시기를 전후해 가까워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편집 과정에서 영화에서 삭제됐다.브롤린은 트럼프의 3선 가능성 언급과 관련해 "그가 영원히 권력을 잡겠다고 말해도 그건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며 “만약 그런 상황이 온다면 그때 맞서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기 전 친구였던 그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고 말했다.그는 "1970년대 후반 트럼프가 쇠락한 도시 한복판에 고급 호텔을 세웠던 과감함에 매료됐었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의 트럼프에 대해서는 "통제받지 않는 힘을 가진 존재"라고 평가했다.브롤린은 트럼프가 대중에게 어필하는 이유에 대해 "마케팅 분야에서 그보다 큰 천재는 없다"며 "대중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빈틈을 채운다"고 분석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대변해주는 '마스코트'처럼 그를 느낀다”며, "트럼프 현상의 핵심은 트럼프 개인이 아니라 인정받고 싶어 하는 대중의 욕구"라고 설명했다.브롤린은 한때 트럼프를 친구로 생각했음에도, 2020년 트럼프의 재선 도전을 SNS에서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

    2025.12.01 07:30
  • "경부道 지하 연결·지상은 60층"…강남터미널 '천지개벽' 시작

    서울시는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와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26일 발표했다.면적 14만6260.4㎡에 달하는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9월 두 사업자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 한강 이남 유일의 3·7·9호선 '트리플 역세권'으로 도심과 공항까지 접근성이 좋아 개발 파급효과가 클 전망이다.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아침은 서울, 점심은 부산'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의 시공간 개념을 바꾼 국가 대표 교통거점으로 시작했다. 이후 2000년대에는 센트럴시티 복합개발을 통해 업무·숙박·상업·문화 기능을 더하며 강남의 일상과 소비, 문화를 이끌어왔다.그러나 50년 가까이 되는 노후한 건축물과 부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차 공간은 보행 단절과 도시 슬럼화의 원인이 됐다. 주민들은 고속버스 진출입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소음 같은 피해를 호소해 왔다.민간 사업자가 제안한 개발 계획에 따르면, 노후화한 경부·영동·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은 지하로 통합되고 현대화된다. 지상부는 업무·판매·숙박·문화·주거가 결합한 입체 복합개발을 통해 글로벌 미래 융합 교류거점으로 조성한다. 공항, 한강, 전국을 잇는 '미래교통플랫폼' 구축, 글로벌 기업과 미래 혁신산업이 만나는 '글로벌 신성장 허브' 조성, 서울 대표 녹지·문화축을 연결하는 '녹지문화거점' 조성 방안도 담겼다.민간 사업자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고속버스 지하 직결차로를 신설해 지상부의 고속버스 교통량을 줄이

    2025.11.26 06:38
  • 정다운 작가 개인전, 24일부터 서초 '도잉아트'에서 개최

    정다운 작가의 개인전 'Atmosphere – Things Around Us'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서초구 ‘도잉아트’에서 열린다.정다운의 작업은 공간을 바라보는 방식을 전복한다. 그에게 공간은 건축적 구조나 지리적 단위가 아니다. 몸과 환경, 감정이 교차하는 감각적 장(場)이며, 끊임없이 변하는 분위기로서 존재한다.작가는 일찍이 지난 2009년 영상 작업 'Perfect Space'에서 떠도는 자아의 정체성과 불안정한 공간 감각을 탐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집을 그리워하면서도 다른 어딘가를 갈망하는 인간의 욕망 속에서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닌 정체성을 끊임없이 재구성하게 만드는 심리적 무대로 등장했다. 이 초기 작업의 주제가 이후 10여 년간의 시각 실험을 거치며 감각으로서의 공간 'Atmosphere(공기)'로 진화한다.최근작 'Atmoscape'는 이런 탐구가 과학적·철학적 언어로 구체화한 결과다. 게르노트 뵈메의 철학에서 출발, 신체의 생체 데이터와 환경의 기상 데이터를 결합해 분위기를 시각화한다. 정다운의 화면 속 도시 풍경은 더 이상 고정된 장소가 아니라 호흡하고 맥박치는 리듬의 총합체, 즉 인간과 환경이 서로의 데이터로 연결된 정서적 생태계다.올해 신작 시리즈 'Talk at the Table' 'Bower’s Garden', 'Sleepless Night'은 이 실험을 한층 섬세하게 확장한다. 작가는 '기분'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데이터로 환원될 수 없는 감정의 층위를 회복한다.각 영상은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의 정서를 꽃과 빛, 색과 바람의 움직임으로 번역한다. 물리적 좌표가 아닌 정서적 진동으로 읽히는 장소, 우리가 일상 속에서 체험하지

    2025.11.21 14:08
  • 달러·원 환율 7개월 만에 1470원 돌파…'상승' 끝이 안 보인다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470원을 넘어섰다. 상승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급락 속에 하락 반전하자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을 받았다.21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60원 오른 1,47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야간 종가 기준으로 미·중 상호관세 여파로 환율이 급등했던 지난 4월 8일(1479.00원) 이후 7개월여 만의 최고치다.엔 약세 속 1469원 수준으로 뉴욕장에 들어온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고용보고서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4.4%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466.3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하지만 뉴욕증시가 장중 빠르게 하락 반전하자 오름세로 방향을 전환했다. 새벽 1시가 넘어가면서 뉴욕증시는 기술주 위주로 급격하게 약세 압력을 받았고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 초반 5% 넘게 오르다가 1%대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방향을 틀어 1472.20원까지 치솟았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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