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29일 LG이노텍(149,500 +1.36%)의 4분기 실적은 광학솔루션 부문 부진으로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어든 13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부문에서 전체 매출 65%가 발생하는데 특히 광학솔루션은 해외전략고객의 비중이 90% 가량으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한다"며 "최근 해외전략고객의 최신 스마트폰 시장 반응이 좋지 않고 판매량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LG이노텍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광학부품의 트렌드는 여전히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부진에도 광학부품이 듀얼에서 트리플 이상으로 발전하면서 내년 실적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라며 "혁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해외전략고객의 파격적인 변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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