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론텍, 3분기 영업이익 23억원… 전년比 0.12% 늘어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업체인 유니트론텍은 올해 3분기 643억원의 매출과 2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4%, 이익은 0.12% 늘었다.

주력 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의 매출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서다. 지난 4월 인수한 ㈜오스코의 매출이 연결 실적으로 반영된 덕도 있었다.

유니트론텍 관계자는 "전방산업 업황 불황에도 불구하고 납품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4분기에는 3분기를 뛰어넘는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