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서울과 부산 오피스텔 개발사업과 관련한 선순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를 판매한다.

14일부터 22일까지 판매하는 이 펀드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239호’다. 토지 확보 및 인허가를 완료하고 현재 분양 중인 사업장 두 곳을 투자 대상으로 선정해 투자 위험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 개발사업은 지하철 9호선 언주역 역세권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꼽힌다. 부산 괘법동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 개발사업은 부산 지하철 2호선과 경전철 더블 역세권인 사상역 근처에 있고 복합환승센터와 도시철도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 총 모집액은 490억원이다. 투자금 회수 예상 기간은 34개월, 배당금 지급 주기는 3개월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