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가 올해 3분기 실적 부진과 내년 실적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 급락세다.

1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카페24는 전날보다 7300원(6.75%) 하락한 10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3분기 부진한 실적과 내년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카페24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84억원, 영업이익은 115% 늘어난 32억원,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45억원 대비 10억원 이상 밑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보다 더 부진했던 3분기 실적 발표로 단기간 내 주가 반등 타이밍을 잡기는 더 어려워졌다"며 "의미있는 실적은 내년 하반기 이후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