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이달 광주 경안동 상설시장정비사업을 통해 ‘광주 금호리첸시아’(447가구)를 분양한다.광주 금호리첸시아는 경안동에서 17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광주 최초의 주상복합이다. 전용면적 60~82㎡,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경기광주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판교역까지 13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 시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단지에서 경안시장,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중심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어 다음달 인천 검단신도시 AB14블록 공공주택 사업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1452가구)을 공급할 예정이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금호산업은 별도기준 2018년 상반기 매출액 626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매출액은 신규착공 현장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9.2% 늘었다. 신규착공현장 원가율이 개선된 덕분이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11.9% 증가했다. 올 상반기 차입금은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작년 말보다 152억원 감소한 1925억원을 기록했다.지난 2분기 매출액은 3454억원, 영업이익은 121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22.8%, 120%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228.3% 증가했다. 다만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지분법평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수주는 9754억원을 달성했다. 수주잔액은 5조6154억원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실적 상승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