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상위주들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00원(2.82%) 내린 4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LG화학,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삼성물산, 네이버 등도 1~5%대 하락이다.

방어주 성격의 SK텔레콤만 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급락한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8.01포인트(2.41%) 내린 24,583.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4.59p(3.09%) 떨어진 2656.10, 나스닥 지수는 329.14p(4.43%) 급락한 7108.40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이날 폭락으로 연간 기준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나스닥은 2011년 8월18일 이후 약 7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016년 2월 이후 처음 조정 장세에 진입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