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하나제약, 크리스에프앤씨, 푸드나무, 나우아이비캐피탈 네 곳이 공모주 일반 청약 신청을 받는다.

골프웨어 전문업체 크리스에프앤씨와 마취제 분야 선두업체 하나제약,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나우아이비캐피탈의 일반 청약일은 모두 17~18일로 공모주 투자자들의 선택에 따라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푸드나무는 18~19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다음달 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인 하나제약의 공모가는 2만6000원으로 앞서 제시한 희망가액 범위(2만4500~2만8000원)의 중간 수준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파리게이츠, 핑, 팬텀 등 골프웨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크리스에프앤씨는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에겐 공모주식 전체의 20%인 70만3200주를 배정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3만4000~3만8200원) 하단보다 싼 3만원으로 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나우아이비캐피탈도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올리며 공모가액을 희망 범위(9500~1만1000원)보다 낮은 8500원으로 잡았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푸드나무는 31만1170주를 일반에 공모한다. 공모가액은 희망 범위(1만8700~2만2700원)를 웃도는 2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인수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에서 청약할 수 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