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 DS 스크린 서비스를 통해 전시장 내 기기의 대기화면을 일괄 동기화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자료 = 플랜티넷)
Shop DS 스크린 서비스를 통해 전시장 내 기기의 대기화면을 일괄 동기화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자료 = 플랜티넷)
플랜티넷이 삼성전자와 'Shop DS 스크린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랜티넷의 미디어사업부문은 최근 매장음악서비스부터 디지털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통한 마케팅, 광고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 인포테리어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 인포테리어는 정보(information)와 인테리어(interior)를 합친 말이다.

플랜티넷은 이번 계약 체결로 삼성 디지털프라자뿐 아니라 삼성전자 제품이 전시되고 있는 전국 약 1300여개 유통 매장에 'Shop DS 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랜티넷의 Shop DS 스크린 서비스는 PC, 노트북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의 대기화면을 동기화해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전시장 내 모든 기기의 대기화면을 일괄 동기화함으로써 시각적인 집중도를 높이고 신상품 및 주력상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플랜티넷은 제품 홍보영상 송출 스케쥴링 및 실시간 모니터링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제품군별 홍보영상 송출이 가능해 마케팅 효과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미디어사업부문은 카페 등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사이니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쇼핑몰, 콘도미니엄 등 고객군 확대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해 실적향상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