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효성중공업은 전날보다 1700원(3.02%)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효성중공업에 대해 ESS 수요 확대에 따른 전략사업부 실적 개선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8만35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 증권사 강준구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효성중공업의 ESS 누적 매출액은 약 2240억원으로, 친환경발전용 ESS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ESS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호재가 뒷받침되면 내년엔 매출액 3조5265억원, 영업이익 1722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