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 게임사 썸에이지에 대해 현재 출시를 준비 중인 신작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응이 중요하다며 당분간 중립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24일 밝혔다. 썸에이지는 하반기에 북미 지역에서 ‘DC언체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고스트 버스터즈 월드’도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고스트 버스터즈 월드는 플레이어간 대전 기능을 적용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흥행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한국형 헤지펀드 ‘간판’ 운용사 중 하나인 라임자산운용이 적자기업인 코스닥 상장 게임개발사 썸에이지에 신규 투자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 썸에이지 지분 5.94%을 인수할 수 있는 전환사채(CB)를 매수했다. 썸에이지는 ‘영웅’‘인터플래닛’‘DC언체인드’ 등을 개발한 게임개발사다.2016년 1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던 이 회사는 작년에 영업손실 규모가 89억원으로 확대됐다. 자산운용 업계 관계자는 “라임 측이 썸에이지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것 같다”고 말했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