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 갤럭시S9 부진 돌릴 게임체인저 되기 어려워 "-유진
유진투자증권은 10일 갤럭시노트9 언팩에 대해 "근본적 변화보다는 주변기기 성능 개선에 포커스를 뒀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시간 10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9을 공개했다. 또 갤럭시워치 3종과 빅스비를 기반으로 한 갤럭시 홈 스마트 스피커를 함께 공개했다.

이 증권사 이승우·노경탁 연구원은 "언제나 그랬듯 갤럭시노트9은 아마도 현존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평가받을 것"이라며 "신제품으로서 여러 부분에서 성능 개선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디자인 등 근본적인 변화보다는 주변기기에 대한 약간의 성능 개선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제품이라는 한계가 뚜렷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들은 "갤럭시 S9의 부진을 돌려 세울 게임체인저가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