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S제3호스팩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구강관리 전문기업 케이엠제약과 합병안을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엠제약은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케이엠제약은 뽀로로 캐릭터 기반의 유아용 구강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및 동남아 지역으로의 진출도 꾀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에서는 사업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일모 케이엠제약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화장품 사업 확대와 신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S제3호스팩과 케이엠제약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주식매수 청구기간을 거쳐, 다음달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8일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