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은 8일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받은 'Form483'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도 유지했다.

FDA는 지난 1월 발부한 경고서한(Warning Letter)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현장 재실사를 진행했다. 실사 마지막날 추가적인 보완을 요청하는 문서인 Form483을 셀트리온에 전달했다.

신재훈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FDA와 이달 중순까지 경고서한에 대한 결론을 지을 것을 논의 중"이라며 "또 이번 Form483의 내용은 경고서한 발부 시 지적한 사항과 별개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내용을 고려하면 셀트리온의 실사등급은 기존 부적격(OAI)에서 적격(VAI)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재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순 경고서한 이슈가 해소될 것"이라며 "트룩시마 및 허쥬마 승인 일정도 변동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셀트리온, Form483 우려 과도…이슈 해소 전망-이베스트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