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형 포장재 적용‥잔류 방지 및 보관 용이
‘이지쿨 시럽’은 빠른 해열 효과와 긴 약물 지속 기간이 장점인 ‘덱시부프로펜’ 계열의 어린이 해열제로, 휴온스만의 ‘용해성 및 안정성이 향상된 덱시부프로펜 시럽제제’에 대한 특허기술(출원번호: 10-2018-0013506)을 적용해 기존 덱시부프로펜 시럽의 복용 시 불편함을 개선했다.
투명한 시럽제인 ‘이지쿨 시럽’은 현탁제인 기존 덱시부프로펜 시럽 제품에서 발생하는 약물 침전 현상을 줄여 복용 전에 흔들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스틱형 파우치에도 특화된 포장 재질을 사용해 남은 시럽이 포장재에 남지 않도록 했다. 스틱형은 6mL씩 1회용 스틱 파우치 형태로 소분돼있어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다.
또 40도의 높은 온도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해 가정 상비약으로 보관이 용이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딸기향을 첨가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무색소·무보존제로 만들어 아이들 건강을 생각하는 엄마들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생후 6개월 이상의 소아부터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를 위한 해열제인 이지쿨 시럽은 급성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발열 시에 해열 효과를 보인다. 이부프로펜 성분에서 해열, 진통 및 소염 효과가 있는 부분이 분리된 ‘덱시부프로펜’ 성분이 적은 양으로도 빠른 해열 작용을 보인다.
휴온스는 2016년 스틱형 어린이 멀미약 ‘이지고 시럽’을 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어린이 전용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지쿨 시럽에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어린이 전용 의약품을 출시해 필수 상비약 시장을 본격 겨냥할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앞으로 보관과 복용이 간편하고 다양한 스틱형 시럽 ‘이지’ 라인을 강화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쿨 시럽은 의약품 유통 기업인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복산나이스팜을 통해 유통된다.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