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자(50,100 +0.20%)에 대해 오는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은 58조4800억원, 영업이익은 14조8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 줄었지만, 이익은 6% 늘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밑돈 실적"이라며 "반도체 부문의 이익이 서버용 D램 이슈로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3분기에는 큰 폭으로 실적이 늘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6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7조6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반도체 이익은 13조9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고,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 증가로 디스플레이패널(DP) 부문도 2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액면분할 이후 불거진 여러 이슈들로 인해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 수준은 적정가치를 밑돌고 있다"며 "이 가운데 3분기 실적은 상당 폭 개선될 전망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측면에서도, 모멘텀 측면에서도 삼성전자 주가는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