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8일 포스코 ICT에 대해 4차 산업혁명을 포스코그룹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ICT는 그룹사 및 대외 스마트팩토리 수주 확대로 4차 산업혁명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지난해 POSCO가 5개 공장에 대한 스마트팩토리를 수주했고 올해는 13개 공장에 대한 수주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POSCO 뿐 아니라 그룹사 스마트팩토리 수주도 추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그룹은 당초 스마트팩토리화의 목표치였던 '2020년 66개'의 시기를 2019년으로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김 연구원은 "캡티브 마켓(그룹사 내부시장) 수주는 2018년을 기점으로 2019년에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포스코그룹 회장의 부재로 지연된 캡티브 프로젝트들이 하반기에 재개되며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바이오 및 정보기술(IT)주 부진, 남북경협 이벤트가 마무리되며 하반기 유효한 테마로 4차 산업혁명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닥 대형주 중 유일한 4차 산업혁명 관련주로 하반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전망한다"고 강조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KTB투자증권은 3일 포스코 ICT에 대해 그룹사 및 대외 스마트팩토리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스마트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말한다.이 증권사 김재윤 연구원은 "포스코 ICT는 지난해 포스코 5개 공장에 대한 스마트팩토리 수주가 진행됐고 올해는 13개 공장에 대한 수주가 전망돼 있다"며 "포스코뿐 아니라 그룹사 스마트팩토리 수주도 추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연구원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2020년까지 66개 공장에 대한 스마트팩토리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그는 "포스코 ICT의 수주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포스코 그룹사 외에 동화기업의 파티클보드 스마트팩토리 시범공장 수주에도 성공해 대외 공장에 대해서도 수주를 확대 중"이라고 강조했다.그는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될 스마트팩토리는 올해부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부터 큰 폭으로 증가한 스마트빌딩 수주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시티 수주 또한 연내 기대할만한 요소"라고 강조했다.KTB투자증권은 이번 1분기 포스코 ICT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4% 늘어난 2450억원, 영업이익은 35.8% 줄어든 106억원 가량일 것으로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이번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1분기 반영됐던 데이터센터 매출에 대한 역기저효과"라며 "1분기는 포스코 ICT의 계절적 최대 비수기이며 포스코 그룹 창립 50주년 행사에 따른 일시적 비용도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포스코 ICT는 보통주 1주당 75원을 지급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9%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113억8500만원이다.회사는 이날 직원 포상을 위해 자기주식 3077주를 약 2800만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