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을 시작으로 신한알파리츠, 디아이티, 휴네시온, 에스에스알 등 모두 다섯 곳이 일반투자자 청약 신청을 받는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인 티웨이항공은 23~2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가액은 지난 20일 주당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제시한 희망 범위 1만4600~1만6700원의 하단보다 낮은 가격이다. 구주(기존 주주 보유분) 404만여 주를 포함해 모두 1600만 주, 1920억원어치 주식을 공모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다.

국내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역대 최대 공모를 진행 중인 신한알파리츠는 오는 25~27일 사흘간 청약 신청을 접수한다. 주당 5000원에 1140억원어치 주식을 공모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판교 알파돔 빌딩 등에 투자해 연 6%대 임대료 수익을 추구하는 이 회사의 기업공개(IPO)는 신한금융투자가 맡고 있다.

디아이티, 휴네시온, 에스에스알은 모두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평판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등을 만드는 디아이티는 오는 25~26일 일반청약을 신청한다. 희망 공모가액은 주당 9400~1만400원으로 23일 확정해 공시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을 통해 신주 375만7500주를 공모 중이다.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휴네시온의 일반청약일은 25~26일이다. NH투자증권 주관으로 주당 8700~1만원에 구주 20만 주를 포함, 139만530주를 모집하고 있다.

가장 늦은 26~27일 일반청약 신청을 받는 에스에스알도 보안 솔루션 개발업체다. 신주 142만 주를 주당 6600~7500원에 공모한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