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에이블씨엔씨는 전날보다 1050원(7.24%) 오른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이블씨엔씨는 보유 중인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중국의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행사'에서 타오바오 티몰 비비크림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동안 타오바오 티몰에서는 중국에서 일명 '홍비비'로 유명한 미샤 비비크림이 무려 29만 개나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7% 늘어난 수치다. 화장품 부문 전체에서는 11위, 거래 건 수는 10만 건을 돌파했다.

‘618행사’는 중국의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다. 중국의 주요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징동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은 티몰, VIP 등 중국의 주요 온라인 쇼핑몰이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했다. 올해 징동의 618행사 거래액은 1199억위안으로 한화 20조1744억 원에 달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