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GTEP 사업단은 2일까지 태국 임팩트 센터에서 열리는 태국식품전시회(THAIFEX)에 참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 15회 태국식품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전시회로, 고기와 해산물, 음료, 디저트, 푸드 서비스 등 음식에 관한 물품을 전시한다.

매년 2500명 이상의 참가자와 6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하고 있다.

단국대 지역특화 청년무역가 양성사업단은 이번 전시회에 무역학과 김지은, 김태훈, 오세진, 유은석, 이지애, 중국어과 여규빈, 이다은, 전수정, 경제학과 성학준, 최호석, 정철환, 영미인문학과 송재규 학생을 파견한다.

이들은 전시회에서 단국대 지텝사업단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테코플러스, 월딘, 케이앤랩세일즈, 지성아이엔씨 등 업체의 제품소개와 홍보활동,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삼진코퍼레이션, 엔초이스, 청아굿푸드, 아우레이트, 어드벤처코리아 등의 통역 및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여규빈 단원은 “전시회에서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및 수출 상담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시행하는 사업단이다.

학생들은 사업단에서 무역실무와 지역전문 심화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비롯해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단국대 GTEP 사업단은 31일부터 있을 베트남 호치민 소비재전과 다음 달 5~8일까지 열리는 콜롬비아 식품전시회에도 참가한다.

천안=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