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전력변환장치(SMPS) 제조업체인 파워넷과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하나금융11호기업인수목적이 청약 신청을 받는다.

파워넷의 일반 청약일은 29~30일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위지트의 계열사로 총 357만여 주, 약 200억원어치 주식을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5500~6500원으로 28일 확정해 공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 1226억원과 영업이익 72억원을 올렸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7일이다. 대표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공모 대상 주식에는 2대주주인 청강이 파는 구주매출 물량 178만여 주가 포함돼 있다. 파워넷은 이번 공모자금을 신규 해외 공장 확보(58억원)와 시설투자(29억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른 법인과의 합병을 유일한 사업 목적으로 하는 하나금융11호기업인수목적은 29~3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주당 2000원에 450만 주를 공모한다. 인수합병(M&A) 전문회사인 ACPC가 발기인(경영진)으로 참여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